김래원·손호준·공승연, 긴박한 공조 현장…티저 공개 (‘소방서 옆 경찰서’)

입력 2022-09-07 19: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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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SBS ‘소방서 옆 경찰서’ 스페셜 티저 캡처]

SBS 새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가 스페셜 티저를 공개했다.

‘소방서 옆 경찰서’(극본 민지은/연출 신경수)는 범인 잡는 경찰과 화재 잡는 소방의 공동대응 현장일지로, 타인을 위해 심장이 뛰는 최초대응자들의 뜨거운 팀플레이를 그리는 드라마다.

배우 김래원, 손호준, 공승연이 출연한다. 김래원이 연기할 뼛속까지 형사 진호개와 손호준이 선보일 불도저 같은 자세로 화염 속으로 돌진하는 소방관 봉도진, 공승연이 맡은 마음까지 어루만지는 구급요원 송설이 어떤 시너지를 일으킬지 관심을 높인다.

이와 관련 ‘소방서 옆 경찰서’의 압도적인 스케일과 따뜻한 휴머니즘을 예고한 스페셜 티저가 공개됐다.

먼저 경찰들과 소방대원들이 현장으로 출동하는 긴박한 순간, 앞선 무리에 있던 진호개(김래원)가 “업무 협조 좀 합시다”라고 제시해 공동대응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화염에 휩싸인 공간에 출동한 봉도진(손호준)은 “화재진압 시작합니다”라며 소화 작업에 나섰고, 진호개는 “소방, 너네가 싫어하는 짓 좀 하자”라며 연기로 가득한 화재 현장을 수색했다. 이때 응급처치를 하며 이동 중이던 구급요원 송설(공승연)은 “그럼 안에 있는 사람은 어떡하라고요”라며 걱정을 드러낸 터. 경찰, 소방관, 구급요원까지 각자 다른 입장으로 위급한 순간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드러났다.

다음 장면에서 봉도진은 소방대원 중 가장 먼저 불길 속에 뛰쳐들어가 신속하게 작업을 진행했고, “위험해서 안 된다니까”라고 버럭 해 경찰과 소방의 업무 협조가 매일 사지를 넘나드는 치열한 현장임을 내비쳤다. 또한 봉도진이 “불나면 경찰도 소방이 구해줘야 살아”라고 소리치자 진호개가 “소방도 범죄 당하면 경찰이 구해줘야 살아”라고 반격,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여기에 두 사람 가운데 있던 송설이 “둘 다 다치면 내가 구급처치 해줘야 살거든요?”라고 화룡점정을 찍으면서, 세 사람이 담아낼 최초대응자들의 현장일지에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소방서 옆 경찰서’는 오는 2022년 11월 11일(금) 밤 10시 첫 방송 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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