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초 인류 최대의 비극인 난징 대학살 현장이 조명된다.
8일 방송되는 JTBC ‘세계 다크투어’에서는 다크 투어리스트들이 일본군이 저지른 최악의 만행인 난징 대학살의 참혹했던 현장으로 떠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다크 투어리스트들은 ‘인간 역사책’이라 불리는 역사학자 임용한 다크가이드와 함께 20세기 초 최악의 학살이 발생했던 중국 난징에 발을 들인다. 과거 중일전쟁 발발 당시 “강도, 강간, 방화, 살인을 허락한다”는 일본 군부의 지시에 따라 난징에 발을 들인 군인들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끔찍한 학살을 일삼았다고.
새빨간 피가 낭자한 아비규환의 현장을 지켜본 장동민과 봉태규는 “저것들은 사람이 아니다”, “정말 상종 못할 인간들”이라며 경악을 금치 못한다. 심지어 다크투어 내내 차분한 리액션을 보이던 박하나마저 “너무 역겹다. 저건 짐승보다 더하지”라고 분노를 토해내 난징 대학살 현장이 주목된다.
이렇게 일본군이 난징을 배경으로 살인게임을 시작한 가운데 도피 생활을 계속하던 중국인들에게 수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한다. 바로 일본인과 중국인이 똑같이 생겨서 구분이 안 된다는 것. “그 악마들이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라고?”라는 위험한 호기심에 사로잡힌 나머지 은신처를 탈출한 민간인들도 일본군의 칼날을 피해가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이번 ‘세계 다크투어’에서는 그 누구도 총칼을 피해갈 수 없는 일촉즉발의 상황에도 끝까지 살아남은 생존자의 증언도 공개된다. 듣는 것만으로도 끔찍했던 당시 풍경을 떠올리게 만드는 생존자의 이야기가 이번 여행의 생생함을 더할 예정이다.
방송은 8일 저녁 8시 5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8일 방송되는 JTBC ‘세계 다크투어’에서는 다크 투어리스트들이 일본군이 저지른 최악의 만행인 난징 대학살의 참혹했던 현장으로 떠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다크 투어리스트들은 ‘인간 역사책’이라 불리는 역사학자 임용한 다크가이드와 함께 20세기 초 최악의 학살이 발생했던 중국 난징에 발을 들인다. 과거 중일전쟁 발발 당시 “강도, 강간, 방화, 살인을 허락한다”는 일본 군부의 지시에 따라 난징에 발을 들인 군인들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끔찍한 학살을 일삼았다고.
새빨간 피가 낭자한 아비규환의 현장을 지켜본 장동민과 봉태규는 “저것들은 사람이 아니다”, “정말 상종 못할 인간들”이라며 경악을 금치 못한다. 심지어 다크투어 내내 차분한 리액션을 보이던 박하나마저 “너무 역겹다. 저건 짐승보다 더하지”라고 분노를 토해내 난징 대학살 현장이 주목된다.
이렇게 일본군이 난징을 배경으로 살인게임을 시작한 가운데 도피 생활을 계속하던 중국인들에게 수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한다. 바로 일본인과 중국인이 똑같이 생겨서 구분이 안 된다는 것. “그 악마들이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라고?”라는 위험한 호기심에 사로잡힌 나머지 은신처를 탈출한 민간인들도 일본군의 칼날을 피해가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이번 ‘세계 다크투어’에서는 그 누구도 총칼을 피해갈 수 없는 일촉즉발의 상황에도 끝까지 살아남은 생존자의 증언도 공개된다. 듣는 것만으로도 끔찍했던 당시 풍경을 떠올리게 만드는 생존자의 이야기가 이번 여행의 생생함을 더할 예정이다.
방송은 8일 저녁 8시 5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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