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성, 반려견 베로 첫만남 생각에 울먹 “나한테 준 게 많아” (우리집 상전)[TV종합]

입력 2022-09-11 14: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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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WORLD ‘우리집 상전‘ 방송 캡처]

11일 KBS WORLD 새 예능프로그램 '우리집 상전'(연출 김영민) 3~4화에서는 윤지성, 이승훈, 예린이 출연해 각자의 '상전'들과 특별한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윤지성은 새로 이사한 집에서 친동생과 함께 '베로ZONE' 꾸미기에 나섰다. 먼저 두 사람은 새로 산 행거에 걸 베로의 옷을 정리하며 과거를 회상했고, 거침없는 팔불출 멘트와 쉴틈없는 애정 표현으로 베로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또 두 사람은 베로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특히 윤지성은 18년을 함께 했던 반려견을 떠나보낸 뒤 유기견 센터에서 베로를 만났을 때를 떠올리며 "눈물 날 것 같다. 베로가 나한테 너무 준 게 많다. 평생 데리고 살 거다"라며 눈물을 닦았다. 그러다 베로가 명품 브랜드 엠버서더가 되길 바란다며 "내 콘텐츠는 강아지의 시선으로 보는 세상"이라고 아이디어를 냈다.

위너 이승훈은 오뜨를 '트민견'으로 만들기 위해 신박한 도전에 임했다. 이승훈은 펫 타로를 통해 오뜨와 궁합을 봤다. 또 오뜨의 속마음을 알기 위해 카드를 뽑게 했고, 오뜨는 '여왕의 성배' 카드를 뽑았다. 타로 마스터는 "더 본인이 대접받길 원한다. 나를 보호하는 부모가 늘었으면 좋겠다는 의미도 있다"고 해석하며 이승훈에게 연애를 권유했다.

이승훈은 타로 마스터에게 자신의 연애 상담까지 했다. 타로 마스터는 "연애 능력 발휘를 할 생각이 없다"며 부정적인 연애운을 전했지만 마지막 카드에서 결혼식 카드가 나오자 "노력한다면 좋은 인연을 만난다"고 전해 이승훈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예린은 아기 비숑 해피와의 일상을 공개했다. 예린은 "해피를 위해서 요리는 꼭 해준다"며 펫 푸드 만들기에 돌입했다. 간 수술을 받은 해피의 건강을 위해 음식에 더욱 신경 쓰고 있는 것.

이에 예린은 해피가 좋아하는 오리고기와 토마토를 골고루 넣은 오므라이스와 블루베리 라테를 직접 만들었다. 요리가 완성된 뒤 예린은 해피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고, 해피가 맛있게 먹는 모습과 소리가 먹방 ASMR로 탄생됐다. 예린은 "해피 먹는 모습을 보는데 제가 다 배불렀다.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다.

'우리집 상전'은 K팝 스타들과 그의 반려동물들이 함께 하는 본격 반려동물자랑 프로그램이다. KT OTT 플랫폼 seezn(시즌) 오리지널에서도 만날 수 있으며, KBS WORLD를 통해 142개국 프라임 타임에 송출된다. 또 KT seezn에서 일요일 오전 11시, KBS WORLD에서는 토요일 오후 11시 5분에 각각 방송 중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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