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아버지 손편지에 감동…요리 실력까지 닮아 (‘편스토랑’)

입력 2022-09-16 13: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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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사진제공 =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찬원이 아버지의 손편지에 감동한다.

16일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열띤 메뉴 개발 대결이 이어진다. 그 중 이찬원이 바쁜 스케줄 때문에 고향에 내려가지 못한 가운데, 아버지의 무한한 사랑이 담긴 선물을 받는다.

공개된 VCR 속 이찬원은 고향 대구에서 도착한 3개의 커다란 택배 상자를 받았다. 알고 보니 이찬원의 아버지가 직접 보내주신 사랑의 택배였다. 상자 안에는 소불고기, 고사리 무침, 도라지 무침, 쌈장 등 아버지가 직접 만들어 보낸 음식들, 반찬들과 미나리, 상추, 마늘, 고추 등 아버지가 직접 재배한 농산물이 정성스럽게 담겨 있었다.

아버지가 보내주신 반찬과 농산물을 하나하나 정리하던 이찬원은 택배 상자에 붙어 있는 봉투 하나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아버지의 손 편지였다. 손 편지가 공개되자 ‘편스토랑’ 식구들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아버지의 필체가 이찬원의 필체와 빼다 박은 듯 꼭 닮아 있었던 것. 이찬원은 익히 스물 일곱살의 나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묵직한 필체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손 편지 쓰는 것을 좋아하는 것, 필체, 사랑이 넘치는 성격, 다정한 말투, 요리 실력까지 꼭 닮은 부자였다.

여기에 아버지의 손 편지 내용 역시 감동이었다고. “너무 많이 사랑해, 아들”이라는 아버지의 진심에 이찬원이 무한 감동을 받았다는 전언이다.

그런가 하면 이날 이찬원 아버지는 귀여운 아들 부심도 자랑했다. 아들과 통화하던 중 이번 ‘편스토랑’ 우승에 대해 기대를 비치며 “네가 우승하면 (메뉴 출시되면) 많이 팔리지 않겠나?”라고 속마음을 보인 것. 실제로 이찬원은 메뉴 출시마다 어마어마한 판매량을 자랑하며 ‘완판남’으로 불리고 있다. 아버지 역시 이찬원의 첫 우승 메뉴인 맵싹갈비 판매량에 대해서도 무한 관심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고.

‘편스토랑’은 9월 16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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