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MBC ‘놀면 뭐하니?’

사진제공 = MBC ‘놀면 뭐하니?’


MBC 예능 ‘놀면 뭐하니?’ 유재석과 정준하 사이에 어색한 기류가 흐른다.

10월 1일 ‘놀면 뭐하니?’(연출 박창훈, 김진용, 장우성, 왕종석, 신현빈/작가 최혜정)에서는 이이경의 집들이를 위해 모인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박진주, 이미주의 모습이 그려진다.

공개된 사진에는 유재석 앞에서 진땀을 닦고 있는 정준하의 당황한 모습이 담겼다. 유재석을 사이에 두고 눈빛 교환을 하는 하하, 박진주의 모습을 통해선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날 멤버들은 서로에게 보낸 추석 선물 이야기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든다. 그러던 중 유재석은 정준하의 간장게장 선물 이야기에 의아한 표정을 짓는다. 정준하가 유재석을 뺀 다른 멤버들에게만 선물을 보낸 것이 들통난 것이다.

이에 정준하는 “단체 대화방에 너가 없어서…”라고 해명하지만, 유재석은 섭섭한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유재석은 “괜찮아. 난 보냈는데…”라며 “깜빡할 수도 있지. 근데 왜 한 사람만 깜빡 했지?”라고 뒤끝 있는 ‘준하 몰이’를 시작한다.

앞서 정준하 역시 하하가 굴비 선물을 보내주기 위해 주소를 묻던 중 ‘준하 없는 단체 대화방’ 정체를 알고 서운함을 표출한 사건이 있던 바. 뒤바뀐 상황 속 정준하가 유재석의 오해를 풀 수 있을지, 10월 1일 토요일 저녁 6시 25분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