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 언니? ‘뒤태가 참’…김설현 오해 첫만남 (아하아)

입력 2022-11-19 14: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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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설현, 임시완이 오해로 시작된 첫 만남을 가진다.

21일 첫 방송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연출·극본 이윤정 홍문표)는 인생 파업을 선언한 자발적 백수 여름(김설현 분)과 삶이 물음표인 도서관 사서 대범(임시완 분)의 쉼표 찾기 프로젝트다. 복잡한 도시를 떠나 아무것도 하지 않기 위해 찾아간 낯선 곳에서 비로소 나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제작진은 여름과 대범의 오해로 빚어진 도서관 첫 만남을 19일 공개했다. 서울을 떠나 바닷가 마을 안곡으로 오게 된 여름이 도서관 사서 대범을 만나는 장면이다. 사진 속 여름은 배낭을 멘 채 도서관을 서성인다. 사람을 찾는 듯 주변을 두리번거리던 여름은 파마 머리를 한 누군가를 발견하고 다가가는 모습이다. 이어 대범 얼굴을 보자 당혹스러운 표정을 짓는 여름이 눈길을 끈다. 깜짝 놀란 여름과 민망하고 뻘쭘한 표정을 짓는 대범 모습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는 다름 아닌 여름이 대범을 ‘언니’로 오해한 것. 파마 머리를 한 예쁘장한 대범의 뒷모습이 오해를 부른 것이다. 설렘, 낭만과는 반전되는 두 사람의 첫 만남이 과연 이들이 어떤 인연을 이어갈까.


극 중 대범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머리를 길렀다는 임시완은 청초한 외모로 중무장한다. 김설현과 임시완은 현장에서도 아이디어를 내며 여름과 대범의 첫 만남 장면을 즐겁게 촬영했다는 후문이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는 21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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