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욱, 고윤정 가슴에 안고 ‘지극정성 간호’ 애틋<환혼: 빛과 그림자>

입력 2022-12-11 13: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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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tvN ‘환혼: 빛과 그림자’

이재욱이 의식을 잃은 고윤정의 곁을 지키며 간호하는 애틋한 장면이 포착됐다.

tvN 토일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연출 박준화/극본 홍정은 홍미란/제작 스튜디오드래곤 TS나린시네마)(이하 ‘환혼’)은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판타지 로맨스다.

지난 방송에서 장욱(이재욱 분)과 진부연(고윤정 분)의 강렬한 첫 만남이 그려져 안방극장 관객을 설레게 했다. 특히 첫 대면부터 장욱 안에 있는 얼음돌을 알아보며 남다른 신력을 드러낸 진부연은 자신을 진요원에서 탈출시켜 줄 신랑이 간절했고, 이에 장욱에게 프러포즈하며 설렘을 유발했다. 더욱이 이를 승낙하듯 장욱이 혼례식 당일 진부연을 찾아가 “네가 필요할 것 같아서”라며 손을 내밀어 앞으로 그려질 두 사람의 로맨스에 기대감을 높였다.

그런 가운데 진부연의 곁을 지키고 있는 장욱의 스틸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 진부연은 창백한 얼굴로 침상에 누워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장욱에게 “서방님”이라며 해맑게 웃던 진부연은 온데간데없고 의식을 잃은 진부연의 위태로운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와 함께 장욱은 진부연 곁에서 한시도 떨어지지 않으며 극진히 간호하고 있다. 진부연을 품에 안은 채 그녀의 입에 독주를 흘려주며 깨어나기를 바라고 있는 것. 장욱의 애틋한 눈빛에서 걱정 가득한 마음이 오롯이 전달돼 보는 이의 가슴을 아릿하게 만든다. 나아가 이를 계기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진전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tvN ‘환혼’ 제작진은 “오늘(11일) 방송되는 2화에서 운명적인 인연으로 맺어진 장욱과 진부연이 각각 얼음돌 꺼내기, 진요원 탈출이라는 목적을 위해 서로가 필요한 상황에서 애틋한 감정이 극대화될 예정”이라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tvN 토일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 2화는 11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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