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해인이 또 잘생김을 뽐낸다.

정해인은 발리를 배경으로 진행된 패션지 마리끌레르 1월호 화보를 통해 자신만의 매력을 오롯이 드러낸다. 노을, 해변, 실내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차분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면서도 여전한 잘생김은 시선을 확 잡아끌어 당긴다.
정해인은 최근 공개된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커넥트’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정해인은 극 중 자신이 맡은 하동수 역에 대해 “현대인들이 겪는 삶의 고뇌, 외로움과 고독이 크게 느껴졌다”라며 “‘커넥트’ 속 동수로 살아가며 내 안에 있던 새로운 모습을 봤다. CG 연기 등 처음 시도하는 것들이 있었는데, 추상적으로만 존재하던 것들이 표출될 때의 희열을 느꼈다”고 이야기한다.
정해인은 배우로서 연기에 대한 진심도 전한다. 정해인은 “이 일을 즐기고 재미있어하고 사랑하는 게 동력인 것 같다. 어려워도 재미있고, 하고 싶다. 후회하지 않게 최선을 다하고 진심을 다한다”며 “목적지는 한곳이지만, 다양한 경로를 지나 도달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한다.

정해인은 ‘커넥트’에서 죽지 않는 몸을 가진 새로운 인류 커넥트인 하동수 역을 맡아 그동안의 캐릭터 연기와 사뭇 다른 느낌을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해인은 넷플릭스 시리즈 ‘D.P.2’ 촬영을 마치고 영화 ‘베테랑2’ 촬영에 합류한 상태다. ‘베테랑2’은 내년 개봉을 목표로 제작된다.
정해인 화보는 마리끌레르 1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