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떴’ 컴백? 시간대 옮긴 ‘런닝맨’, 첫 레이스는 ‘런닝맨이 떴다’

SBS ‘런닝맨’이 2023년 1월 1일 일요일 오후 6시 20분으로 시간대를 이동한다. 새 출발 첫 레이스는 레전드 예능 ‘패밀리가 떴다’ 콘셉트로 진행된다.

25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꾸며져 ‘유산타와 여섯 루돌프’ 레이스가 펼쳐졌다. 멤버들은 각자 30만원 한도 내에서 필요한 물건을 마음껏 고르되, ‘어린이들의 우상’ 유재석의 발이 땅에 닿지 않도록 업거나 안고 다녀야 했다. 만약 유재석의 발이 땅에 닿으면 새해 첫 촬영 시간이 10분씩 당겨지는 방식이었다.

유재석은 ‘유산타’, 나머지 여섯 멤버들은 루돌프로 분했다. 한껏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낸 멤버들은 서울 곳곳을 옮겨 다니며 시민들과 유쾌한 레이스를 선보였다. 멤버들 역시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을 받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레이스 결과 새해 첫 녹화 촬영 시간은 기존 오전 10시에서 3시간 앞당겨진 오전 7시로 정해졌다. 이후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SBS 간판 예능이었던 ‘패밀리가 떴다’로 돌아온 ‘런닝맨’ 멤버들의 모습이 최초 공개됐다. ‘패밀리가 떴다 경력직’ 유재석, 김종국과 함께 1박 2일을 하게 된 멤버들은 시작부터 엉망진창 호흡을 예고했다.

2023년 새해부터 시간대 이동을 단행한 ‘런닝맨’은 2023년 1월 1일 일요일 오후 6시 2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