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이 김남길했네”…‘악마음’ 역주행-‘아일랜드’ 질주 [DA:차트]

입력 2023-01-12 09:5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김남길이 SBS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로 더블 흥행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지난 12월 30일 첫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의 흥행에 이어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의 역주행으로 이어지면서 두 드라마의 쌍끌이 흥행을 이끌고 있는 것. 김남길은 지난해 ‘2022 SBS 연기대상’에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로 대상을 받은 바 있다.

‘아일랜드’는 지난 8일 글로벌 OTT 및 VOD 순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 집계결과 한국 콘텐츠 최초로 글로벌 TV Shows Top10 부문에서 TOP 9에 등극하는 쾌거를 이뤘다. ‘아일랜드’는 특히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탑 랭킹에 진입, 24개국 탑 순위권에 진입하기도 했다.

이렇게 ‘아일랜드’가 승승장구 하는 동안 김남길에게 대상 트로피를 안겨준 SBS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도 방송 종영 후 10개월이 지난 현재 OTT 웨이브(Wavve)에서 역주행 행진을 펼치고 있다.

지난 4일 OTT 통합검색 및 콘텐츠 추천 서비스 ‘키노라이츠’에 따르면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웨이브’에서 1위를 기록, 지수 순위에서는 2위에 올랐다.

좋은 작품은 시간이 지나도 결국 그 진가를 알 수 있는 법.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서 1세대 프로파일러 송하영 역할을 맡은 김남길은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더불어 범인의 심리를 분석하는 섬세한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을 완벽하게 몰입 시켰다.

또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 김남길의 호연 속에 글로벌 팬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김남길은 ‘아일랜드’에서 제주를 습격한 악 정염귀에 대적하기 위해 수천의 세월을 홀로 견뎌온 반으로 분해 범접할 수 없는 섹시함을 담은 다크 카리스마와 츤데레 매력으로 역대급 반인반요 캐릭터를 완성했다는 호평이 이어진다.

두 작품의 쌍끌이 흥행을 이끌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김남길. 앞으로 그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사진=SBS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