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횟집’에서 윤세아가 눈물을 보인다.
오늘(1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먹어봐, 도시횟집’(이하 도시횟집)에서는 역대 최악의 조황 속 이어지는 여덟 번째 영업 기와 대망의 마지막 영업을 준비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지난주 부족한 횟감을 조달하기 위해 추가 출조에 나선 이덕화는 궂은 날씨에도 포기하지 않고 쉼 없이 캐스팅하던 이덕화는 출조 8시간 만에 처음으로 대물 입질을 받는 데 성공한다. 심상치 않은 휨새는 물론 대물과 ‘강철노인’ 이덕화 간의 힘겨루기가 10분이 넘도록 이어져 미터급 대물을 예상케 하는데. 쉽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대물과의 치열한 밀당 끝에 과연 이덕화는 모두가 바라는 미터급을 낚는 데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를 자아낸다.
이날 이덕화를 대신해 ‘일일 총지배인’이 된 윤세아의 수난 시대가 펼쳐진다. 윤세아는 이덕화의 부재로 손님맞이부터 서빙, 주문, 청소 등 많은 홀 업무를 혼자서 완벽하게 수행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러던 중 바쁘게 홀을 뛰어다니다가 넘어지는 불상사가 발생해 한동안 일어나지 못한다.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끝까지 웃음을 잃지 않던 그녀는 결국 눈물을 보이고 마는데, 언제나 씩씩하던 홀 매니저 윤세아를 눈물짓게 만든 사연은 무엇일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도시횟집’ 대망의 마지막 영업의 일일 알바생으로 ‘트로트 여신’ 송가인이 출격한다. 가리비 손질을 맡게 된 송가인은 별다른 도구 없이 가리비 껍데기를 이용해 능숙하게 가리비 살을 발라내며 전문가 포스를 뽐낸다. 야무진 송가인의 가리비 손질 실력을 본 이수근은 막간 콩트를 시도하는데, 송가인은 갑작스러운 애드리브에도 당황하지 않고 능청스럽게 받아쳐 현장을 폭소케 한다. 이어 송가인은 무명 시절 ‘도시횟집’이 위치한 창원에서 공연했던 과거를 회상하며 추억 토크에 운을 뗐다. 송가인을 회상에 젖게 한 창원에서의 추억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멤버들의 영업 기와 송가인의 일일 알바 활약상은 오늘(1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먹어봐, 도시횟집’에서 공개된다.
사진= 채널A ‘나만 믿고 먹어봐, 도시횟집’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