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김지민 빚 10억? 갚아준다…헤어지면 소송” (미우새)[TV체크]

개그맨 김준호가 연인 김지민의 빚을 갚아줄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 4일(어제)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지난주에 이어 ‘2023 미우새 봄 소풍’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김지민이 만들어 준 5단 도시락을 공개하며 출연진들의 부러움을 샀다. 식사를 마친 후 김준호는 자기 외 연애를 못 하는 ‘미우새’ 아들들에게 자신을 객관적으로 돌아볼 이유로 ‘자기 객관화’ 종이를 돌렸다. 그는 “저는 연애를 잘하는 이유를 작성했다”라면서 자신만의 연애 꿀팁을 전했다.

그러면서 “내가 선물 사주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고, 김종국은 “그래서 지민이가 형을 만나는 거냐”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김준호는 사랑하는 사람이 빚 10억이 있다면 갚아주겠냐는 탁재훈의 장난 섞인 질문에 한참 고민하는 듯했으나 당연 갚아준다고 대답, 이어 김희철이 “빚 갚아줬는데 헤어지면?”이라는 질문에 “최악이지 그건 소송이지”라고 말했다. 김종국이 “돈은 갚아달라고 한 게 아니라 형이 갚아준 거 아니냐”고 반박하자, 김준호는 “그건 사기 연애다. 내가 10억을 갚아줬는데 헤어지냐”고 덧붙여 또 한 번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김준호와 미우새 아들들은 다시 밖에서 물 폭탄 게임을 진행했다. ‘물 폭탄 줄줄이 말해요’ 등 소풍 놀이를 즐겼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