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곳곳 방탄소년단 성지, 발자취 따라 인증샷도 찰칵 [원픽! 핫플레이스]

입력 2023-06-21 06:3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서울방탄투어 지도

서울방탄투어 지도

‘떠나자, BTS의 발자취를 따라…’

서울 곳곳에서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방탄소년단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1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진행하고 있는 SNS 이벤트로 방탄소년단과 관련된 서울의 명소 곳곳을 방문해 사진으로 인증하면 된다.

일명 ‘방탄소년단 성지’라고 불리는 이벤트 장소는 여의도 한강공원, 을지로, 국립중앙박물관, 서울종합운동장, 월드컵대교, 노들섬, 아차산, 서울 문화비축기지, 학동근린공원 등 방탄소년단의 자체 예능 콘텐츠인 ‘달려라 방탄’의 촬영지와 콘서트, 시즌 그리팅 장소 등 13곳이다. 2020년 미국 토크쇼 지미팰런쇼 공연을 펼친 경복궁 근정전과 경회루, 2021년 글로벌 시티즌 라이브의 무대가 됐던 숭례문, 소속사인 하이브 용산 사옥 등도 포함됐다.

서울관광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당초 이벤트 장소를 7 곳으로 선정했지만 더 다양한 방탄소년단 성지를 방문하고 싶다는 팬들의 의견을 수렴해 13곳으로 확대했다.

서울 관광정보센터에서 방탄소년단 성지가 표시된 ‘서울방탄투어 지도’도 얻을 수 있다. 서울 관광정보센터는 서울관광플라자, 인천국제공항 제1·2여객터미널, 김포공항 등 6곳에서 운영 중이다.

서울시는 성지 13곳 중 한 곳 이상을 방문해 ‘Seoul Edition 23’, ‘Seoul in Purple’ 등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올린 게시자 중 추첨을 통해 10명을 선정해 방탄소년단의 공식 상품 중 하나를 선물할 예정이다. 발표는 다음 달 5일이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