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국이 남다른 파워를 보여준다.
16일(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 멤버들은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미끄러운 징검다리 앞에 놓인다.
최근 진행된 녹화는 ‘조선판 타짜 특집’ 레이스로 꾸며져 레이스를 위한 밑천이 될 알사탕 획득을 위한 미션을 진행했다. 멤버들은 미끄러운 물 위에서 균형감각은 물론, 고도의 하체 힘까지 발휘해야 하는 고군분투 징검다리 건너기에 임했다.
유재석은 호기롭게 도전을 외쳤지만 처음부터 주춤거리며 굳어버렸다. 이에 멤버들의 “겁먹어서 저런다”, “겁쟁이 나왔네”라며 놀림을 보내 ‘국민 겁쟁이’로 등극했다. 지석진은 가발을 내던지는 투혼을 보여주는가 하면, 양세찬은 가벼운 몸을 위해 탈의를 하는 등 고군분투했다.
최근 윤성빈과의 대결에서 끝까지 버티며 남다른 하체 힘을 자랑한 김종국. 그는 “코어로 힘을 잡고, 고관절을 이용해야 돼!”라며 굳은 결심으로 설욕전을 예고했다. 미끄러운 바닥을 ‘스쾃 자세’로 점프하는 등 남다른 괴력을 자랑했다.
‘런닝맨의 최약체’로 뽑히는 전소민은 ‘개구리’라는 별명의 명성에 힘입어 뛰어난 점프력으로 반전을 보여줬다. 멤버들도 “역시 개구리라 다르다”, “밀고 나가는 거 멋있다”라며 감탄했다.
‘미끄러운 징검다리 건너기’ 현장은 오는 일요일 오후 6시 15분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