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보고 있나’, 이광수·김우빈·도경수·김기방 그냥 대환장 (콩콩팥팥)

입력 2023-09-25 16: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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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이 농촌을 접수한다.

tvN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약칭 ‘콩콩팥팥’) 제작진이 예상치 못한 웃음이 끊이질 않는 2차 티저 영상과 포스터를 25일 공개했다.

‘콩콩팥팥’은 친한 친구들끼리 작은 밭을 일구게 됐을 때 벌어지는 재미난 일들을 유쾌한 다큐 형식으로 풀어낸 프로그램. 특히 ‘농알못’(농사를 알지 못한다)인 조인성 사단이지만, 조인성 없이 모인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의 좌충우돌 농촌 라이프를 예고한다.

2차 티저 영상에는 날 것 그 자체인 농촌 생활이 담긴다. 농사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 농사꾼들과 갈 곳을 잃은 앵글의 대환장 컬래버레이션.

약 500평의 광활한 빈 밭에서 곡소리 나게 힘든 밭일, 똑소리 나는 요리 솜씨, ASMR 버금가는 틈새 먹방 소리, 행복한 소리 가득한 밭캉스(밭과 바캉스를 합친 말), 정겨운 마을에서 만난 새로운 인연 등 다채로운 순간이 시선을 끈다. 여기에 네 사람의 유쾌한 절친 호흡이 녹아든다.


또한, CCTV에 고라니가 찍혔다는 소식에 뿌듯해하던 이광수는 “어쨌든 우리 (밭)도 밭으로 인정을 해준 거 아냐”라며 김우빈과 하이파이브를 해 웃음을 선사한다. 심지어 고라니가 밭에서 먹은 것을 더 심어주고 싶은 마음을 내비쳐 이들의 대환장 농촌 라이프가 주목된다.

‘콩콩팥팥’ 2종 포스터도 시선을 끈다. 농촌에 최적화된 의상과 아이템을 착용한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의 정감 가는 비주얼을 확인할 수 있다. 밭을 배경으로 한 메인 포스터는 초보 농사꾼이지만 밭일에 진심인 네 사람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 모르는 것은 배우고 부족한 점은 채워가며 일구는 밭에서 펼쳐질 이야기와 초보 농사꾼들의 첫 수확물은 무엇일까. 여기에 마을 사진관에서 찍은 듯한 또 다른 포스터는 이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는 친구들의 우정이 훈훈함을 더하는 반면, 묘하게 불편해 보이는 자세와 어색한 표정이 웃음을 자아낸다.



‘콩콩팥팥’은 10월 13일 금요일 저녁 8시 4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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