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곡 타이틀’ 아이유, 차트 줄세우기 GO!

입력 2024-02-21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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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톱스타’다운 행보다. 가수 아이유가 2년 만인 20일 선보인 새 미니음반 ‘더 위닝’을 일찌감치 화제 반열에 올려두며 차트 석권의 청신호를 켰다. 사진제공|이담엔터테인먼트

역시 ‘톱스타’다운 행보다. 가수 아이유가 2년 만인 20일 선보인 새 미니음반 ‘더 위닝’을 일찌감치 화제 반열에 올려두며 차트 석권의 청신호를 켰다. 사진제공|이담엔터테인먼트

새 미니 음반 ‘더 위닝’ 공개

30대가 된 아이유 생각 담은 앨범
3월 4회 걸쳐 콘서트 6만석 매진
공개 예고한 뮤비만 4곡 ‘역대급’
‘줄 세우기!’

가수 아이유가 20일 새 음반 ‘더 위닝’(The Winning)을 발표하면서 각종 음악 차트에는 진풍경이 펼쳐질 전망이다. ‘종신 아이돌’이란 명성에 걸맞게 세대를 막론한 ‘광역 팬덤’은 새 앨범의 예약 구매를 비롯해 음원사이트 플랫폼을 통한 수록곡 전곡 감상 등 ‘총공’을 예고한 상태다.

그 뿐만 아니라 3월 2, 3, 9, 10일 2주간 무려 4회에 걸친 컴백 기념 콘서트는 ‘매진’된 지 오래다. 공연이 열리는 서울 송파구 케이스포돔(KSPO DOME·구 체조경기장) 수용 규모가 1만5000명 선임을 감안하면, 단일 콘서트로선 ‘역대급’인 6만 명이 아이유의 귀환에 동참하는 셈이 된다.

미니 음반을 가장한 사실상 정규 앨범 급 ‘빅 스케일’을 내세운 점도 특징. 5곡 수록곡 가운데 현재까지 선보이거나 공개 예고한 뮤직비디오만 무려 4곡으로 ‘전곡 타이틀’에 다를 바 없다.

앨범 발매 당일 아이유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작기에 해당하는 인터뷰 영상도 공개했다. 요지는 ‘이립’(而立) 뜻을 세우는 나이 30대가 된 아이유의 변화된 생각과 모습들이다.

선공개된 노래 제목이 ‘러브 윈스 올’(Love wins all)이고 음반 타이틀마저 ‘더 위닝’이듯 “지독하리만치” 승리에 집착한 배경은 무엇인지 등도 심도 깊게 풀어내 눈길을 끈다.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뷔와 호흡을 맞춘 뮤직비디오 ‘러브 윈스 올’ 메가 히트에 이어 앨범 발매 직전 내놓은 타이틀곡 ‘홀씨’ 영상도 대박 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16일 오후 공개돼 나흘 경과된 20일 유튜브 기준 조회수 500만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으며, 이에 힘입어 유튜브 뮤직 인기 급상승 차트 정상에 올랐다.

아이유의 이번 앨범에는 ‘러브 윈스 올’과 ‘홀씨’를 비롯 ‘쉬…’(Shh…), ‘쇼퍼’(Shopper), ‘관객이 될게’ 등 모두 5곡이 수록돼 있다. 선공개곡 ‘러브 윈스 올’ 뮤직비디오엔 방탄소년단 멤버 뷔가 공동주연으로 나서 글로벌 인기를 견인했는가 하면, 23일 선보일 뮤직비디오 ‘쉬…’에는 영화 ‘헤어질 결심’의 탕웨이가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허민녕 스포츠동아 기자 migno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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