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유니스(UNIS) 임서원이 라이브 실력을 자랑했다.
임서원은 지난 23일 오후 공개된 유튜브 채널 KBS Kpop의 웹예능 '리무진서비스' 111회에 출연했다.
이날 그는 데뷔곡 'SUPERWOMAN(슈퍼우먼)'으로 '리무진서비스'의 문을 활짝 열었으며 숀(SHAUN)의 'Way Back Home(웨이 백 홈)'과 (여자)아이들의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를 선보였다.
도입부부터 때 묻지 않은 순수한 음색이 귓가를 사로잡았고, 뒷받침되는 빼어난 실력으로 듣는 즐거움을 더했다. 여기에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속 랩까지 무리 없이 해내 눈길을 끌었다.
임서원의 노래를 감상한 MC 이무진은 "말하는 소리 그대로가 노래로 나오면서 가사에 집중하게 만든다", "퓨어한 톤, 발음, 디테일들이 녹아든 라이브는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서도 큰 기대를 하게 만든다"고 극찬했다.
이외에도 임서원은 토크 중 이무진의 깜짝 요청에 울랄라세션 '아름다운 밤', 금잔디 '오라버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즉석에서 선보이며 폭 넓은 스펙트럼을 입증해 보였다. 끝으로 이무진과 함께 악뮤의 'Give Love(기브 러브)'로 듀엣 라이브를 선보이며 '리무진서비스'를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임서원이 속한 유니스는 지난달 27일 첫 번째 미니앨범 'WE UNIS(위 유니스)'로 정식 데뷔했다. 데뷔 5일 만에 5만 5천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틱톡 채널 또한 109만 팔로워를 넘기며 SNS에서도 두드러지는 성장세를 보여줬다. 유니스는 지난 21일 열린 'UTO FEST 2024 in Fukuoka(유토 페스트 2024 인 후쿠오카)'로 첫 해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일본과 필리핀 등을 방문해 현지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