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은 오는 27일과 28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SEVENTEEN TOUR ‘FOLLOW’ AGAIN TO SEOUL’을 개최한다. 지난달 30~31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시작된 이들의 스타디움 앙코르 투어는 전 세계 캐럿(CARAT. 팬덤 명)의 호응 속 순항하고 있다.
이번 서울 공연은 다채로운 구성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세븐틴의 이름을 빛낸 히트곡 무대와 오직 이들 공연에서만 볼 수 있는 유닛곡 무대 등이 관객을 찾아간다.
공연 타이틀 ‘FOLLOW’는 세븐틴과 캐럿이 ‘TEAM SVT’(팀 세븐틴)으로 뭉쳐 함께 나아가겠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세븐틴은 앙코르 투어를 통해 더 넓고 밝은 곳으로 나아가는 과정과 세븐틴만의 긍정적인 가치관을 다시 한번 보여줄 전망이다.
앞서 세븐틴은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을 비롯해 한국과 일본의 3개 스타디움에서 투어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서울 공연 2회를 추가했다. 지난 한 해에만 누적 앨범 판매량 1600만 장 이상을 기록하며 ‘K-팝 최고 그룹’으로 우뚝 선 이들은 ‘SEVENTEEN TOUR ‘FOLLOW’ AGAIN’을 통해 명실상부 ‘초대형 스타디움 아티스트’로 입지를 다졌다.
공연을 앞두고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인천 공연 당시 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던 크루즈 선상파티가 돌아온다. 이번 크루즈 선상파티는 아라김포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해 경인아라뱃길을 따라 정서진으로 운항하는 코스로, 전 세계 캐럿이 한 자리에 모여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븐틴은 서울 공연을 마친 다음날인 29일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를 발표한다. 이후 이들은 5월 18~19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같은 달 25~26일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서 팬들을 만난다.
특히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은 회당 약 7만 명이 참석할 수 있는 일본 최대 규모 공연장이라 의미가 남다르다. 일본 공연 전후로 오사카와 요코하마에서 세븐틴의 IP를 활용한 도시형 콘서트 플레이파크 ‘SEVENTEEN ‘FOLLOW’ THE CITY OSAKA/YOKOHAMA’가 펼쳐진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