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팀워크 비결=대화, 평생의 친구♥ 누구도 깨트릴 수 없어”

입력 2024-04-29 17: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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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팀워크 비결=대화, 평생의 친구♥ 누구도 깨트릴 수 없어”

그룹 세븐틴(SEVENTEEN)이 팀워크 비결을 언급했다.

에스쿱스는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정기 모임을 가지고 있는데 대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대화가 잘 안 되고 의사소통이 안 되어서 힘들었던 적이 있다. 대화하면서 멤버들의 생각도 들을 수 있고 서로를 이해하게 되더라”면서 “일적인 관계라는 생각도 안 든다. 자연스럽게 팀워크가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호시는 “이렇게 인원이 많으면 사이가 안 좋을 수 있는데 좋은 아이들을 만난 것 같다. 평생의 친구를 만났다. 어릴 때부터 같이 살아서 그런지 같이 있으면 고등학생 때로 돌아가는 느낌도 든다”고 고백했다.

부승관은 “항상 좋은 대화만 하는 게 아니라 서로 불만도 이야기하고 멱살도, 아 죄송하다”면서 “이제는 웃으면서 이야기할 수 있을 정도로 우리를 두텁게 만들어주는 시간이었다. 서로 정말 사랑한다. 누구도 깨트릴 수 없는 사이가 됐다”고 털어놨다.

‘17 IS RIGHT HERE’는 10년차 그룹 세븐틴의 과거-현재-미래를 집대성한 앨범이다. 타이틀곡 ‘MAESTRO’를 비롯해 힙합 유닛의 ‘LALALI’, 퍼포먼스 유닛의 ‘Spell’, 보컬 유닛의 ‘청춘찬가’ 등 신곡 4곡과 세븐틴의 이름을 빛낸 역대 타이틀곡 28곡, 연주곡 ‘아낀다 (Inst.)’가 수록됐다. 세븐틴의 앨범 프로듀서 우지가 신곡 4곡의 작사·작곡에 모두 참여했으며 에스쿱스, 원우, 디에잇, 민규, 버논, 디노 등 멤버들도 유닛곡 작사에 힘을 보탰다. 앨범은 29일 오후 6시 공개.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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