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ND, 라이브 잘 하는 비결?…“연습을 해야죠” [DA:뮤직]

그룹 MCND(엠씨엔디, 캐슬제이, 빅, 민재, 휘준, 윈)가 남다른 예능감을 발휘했다.

유튜브 채널 ‘POPKORN’에서 ‘아이돌의 이해(1):센터-아이돌 센터는 잘생기기만 하면 될까?’로 MCND가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아이돌의 이해’라는 수업 주제로 학교 선생님 컨셉을 한 멤버들은 직접 경험한 아이돌 생활에 대한 덕목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지며 멤버 각기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활약을 펼쳤다.

휘준의 라이브에 대한 설명부터 시작해 윈의 센터, 민재의 멘탈 수업까지 세 명의 멤버들은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풍부한 지식을 뽐내며 유니크한 매력을 발산했다.


먼저 라이브를 주제로 수업을 시작한 휘준은 AR, MR, INST에 대해 낱낱이 파헤쳐 알려주는가 하면, 중간중간 멤버들의 기습 질문에도 당황치 않고 유연한 진행을 선보였다.

이번 새 앨범의 타이틀곡 ‘X10(엑스텐)’을 직접 틀어주면서 AR, MR, INST의 미묘한 차이를 설명하는 도중, “라이브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된다고?”라는 캐슬제이의 기습 질문에 바로 “연습을 해야죠”라며 단호하게 답하는 가운데, 이번 새 앨범 ‘X10’으로 탄탄한 라이브 실력을 인정 받은 멤버들의 공감을 얻어냈다.

특히,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X10’ 라이브 무대 MR 제거 영상이 대거 올라오며 인기를 끌고 있는 MCND는 독보적인 음색과 더불어 안정적인 보컬, 파워풀한 래핑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모습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센터의 정의에 대한 주제로 수업을 펼친 윈은 외모, 개성, 실력이 중요하다고 설명하는 도중, “센터가 누구인가요?”란 깜짝 질문에 “저희는 센터가 정해지지 않았어요. 근데 저라고 하더라고요?”라며 이어서 “그래서 제가 이렇게 센터 강의 선생님으로 나오게 됐습니다”라고 말해 환호와 동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멘탈에 대한 수업을 시작함과 동시 횡성수설하는 모습을 보이며 허당미를 폭발한 민재의 모습은 수업 내내 웃음을 유발하며, 멤버들의 질문 공격에도 능청스럽게 받아치며 진행을 이어가는 등 뛰어난 예능감을 발휘했다.

한편, MCND가 출연하는 유튜브 ‘POPKORN’ 아이돌의 이해 2회는 오는 31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