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주’ 이제훈 “구교환과 작업 꿈같아…함께해 고마워”

입력 2024-06-17 15: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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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주’ 이제훈이 구교환과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만족감을 표현했다.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탈주’ 언론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이제훈, 구교환 그리고 이종필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이제훈은 구교환과 호흡을 맞추게 된 것에 관해 “‘탈주’라는 작품을 만나게 되면서 규남 캐릭터를 하게 됐는데, 상대 배우로 누가 하면 좋을지에 대해 많은 상상을 했다. 나의 사심이 가득 담긴 표현이 됐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당황스러웠겠지만, 같이 작업하고 싶은 열망이 컸다. 나의 하트를 하트로 화답해줘서 함께 작업하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감독님과 제작사에 같이 해보게끔 해보자고 했다. 근데 시나리오를 보내고 금방 답이 왔다. 꿈같았다. 촬영할 때도 왜 이제야 만났지, 진작 만났으면 행복이 더 빠르지 않았을까 싶었다. ‘탈주’에서 연기하는 모습을 보니까 이렇게 새롭고 매력적인 캐릭터가 있었나 싶을 정도다. 구교환의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어서 기뻤다. 함께 할 수 있어서 고맙다”라고 말했다.

한편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 영화다. 오는 7월 3일 개봉.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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