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신개념 탁구 공중전이 펼쳐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그동안 ‘런닝맨’에서는 탁구 대결을 할 때마다 ‘과몰입 경기’가 진행되어 화제를 모았다. 특히 OB팀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과 YB팀 하하, 양세찬의 신경전이 재미를 더했다. OB팀은 연속 패배를 기록해 안타까움을 샀다.
그리고 이번에는 ‘젊은 피’ 강훈을 영입해 “오랜 앙금을 풀겠다”라며 설욕전에 나선다. 이에 질세라 YB팀은 ‘자칭 탁구 고수’ 지예은과 함께 탁구 전쟁을 선포한다.
이날 멤버들은 탁구대를 이동하며 진행하는 신개념 업그레이드 탁구 경기를 진행한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하늘로 띄워야 해!”라며 탁구 공중전을 예고한다. 하지만 지예은의 연이은 실수로 YB팀은 허당팀으로 전락한다. 이에 하하와 양세찬은 “왜 잘한다고 한 거야!”, “똑바로 안 해?!”라며 잔소리한다. 지예은은 “선생님과 칠 땐 잘했어요!”라며 잔소리 차단에 나서 팀의 분열이 찾아온다.
반면 YB팀의 틈을 노린 OB팀은 “강훈아 이겨야 해!”라며 젊은 피를 앞세운다. 강훈은 긴 피지컬을 활용해 가볍게 드라이브를 날리며 선취점을 획득하는 가했지만 미스가 이어지고, 점수를 지켜내기 위해 김종국은 괴력을 과시하며 탁구대 강철 수비를 뽐낸다.
방송은 30일 오후 6시 15분.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