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람, ‘정신나간 MZ신입’들과 차원이 달라 (감사합니다)

입력 2024-07-01 09: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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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람이 감사팀의 똑순이 신입사원 윤서진 캐릭터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6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극본 최민호 연출 권영일 주상규)는 횡령, 비리,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JU건설 감사팀을 배경으로 회사를 갉아먹는 쥐새끼들을 소탕하러 온 이성파 감사팀장 신차일(신하균 분)과 감성파 신입 구한수(이정하 분)의 본격 오피스 클린 활극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극 중 감사팀의 이성파 신입사원 윤서진 역을 맡은 조아람은 “‘건설회사의 감사팀’이라는 평소에 접해보기 어려운 소재에 가장 끌렸다”며 작품의 첫인상을 밝혔다. 이어 “윤서진이라는 캐릭터를 처음 봤을 때 겉으로는 차가워 보이지만 알고 보면 정도 많고 속이 깊은 친구라는 느낌을 받았다. 그런 부분들이 매력적이라 이 캐릭터를 잘 표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컸다”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윤서진 캐릭터에 대해서는 “정확한 일처리, 츤데레, 포기를 모름”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소개했다. 조아람은 “서진이는 일할 때 빈틈없이 해내는 인물이며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는 신중함을 가졌다”며 “두뇌 회전도 빠르고 감정보다는 늘 이성적으로 판단하며 어려움이나 시련이 와도 좌절하기보단 씩씩하게 일어나 묵묵히 헤쳐나갈 줄 아는 친구”라고 말했다.
이렇게 철저한 일처리를 자랑하는 인물인 만큼 조아람은 “감사팀이라는 전문적인 부서에서 일을 하는 친구이니 회계나 감사 이론 등을 알아보려고 관련 서적들을 많이 찾아봤다. 신입사원 역할이니 회사 내 조직 생활을 먼저 알고 직급이나 신입사원이 주로 하는 일 등에 중점을 두고 공부했다”고 이야기했다.


뿐만 아니라 JU건설 감사팀장 신차일(신하균 분)로 인해 점차 회사 생활에 혼란을 느끼는 윤서진 캐릭터의 감정선을 표현하기 위해 “미세하게 달라지는 감정들을 자연스럽게 그려내기 위해 디테일한 부분들이나 표정 연기를 연구하는 데 신경을 많이 썼다”고 해 조아람의 노력으로 완성될 윤서진 캐릭터가 더욱 궁금해진다.

마지막으로 조아람은 ‘감사합니다’를 꼭 봐야 하는 관전 포인트로 감사팀의 활약과 개성 강한 캐릭터를 꼽았다. “믿음을 이용해서 횡령을 시도하는 극악무도한 사람들을 저희 감사팀이 시원하고 통쾌하게 잡아내는 부분들에서 시청자 분들도 카타르시스를 느끼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또 그 안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특색 또한 재밌게 보실 수 있는 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했다.

‘감사합니다’는 6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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