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장도연에 숨 쉬듯 플러팅…이러니 안 반해? (살롱드립)

입력 2024-07-02 19: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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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장도연에 숨 쉬듯 플러팅…이러니 안 반해? (살롱드립)

배우 이제훈이 흘러넘치는 끼를 발산했다.

2일 공개된 유튜브 예능 ‘살롱드립2’에는 영화 ‘탈주’의 주연 배우 이제훈과 구교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제훈은 장도연을 향해 플러팅을 쉴 틈 없이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음료를 꺼내는 장도연 뒤로 손을 뻗어 냉장고를 잡아주는가 하면 음료 뚜껑을 대신 열어줬다. 자연스럽게 “이 음료를 자주 드시나 봐요?”라며 스윗한 멘트를 이어나갔다. 구교환은 “영화의 한 장면 같다”며 흐뭇하게 바라봤다.

‘살롱드립’ 제작진이 총 대신 꽃을 그린 ‘탈주’ 캐리커처 포스터를 보면서는 “구교환 형님과 나 사이에 꽃이라는 이성을 두고 대결하는 느낌이다. 우리를 사이에 둔 꽃이 장도연 님이 아닌가 싶다”고 해석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제훈은 장도연을 향해 “부담스러우시냐”고 조심스러워하면서도 특유의 끼 발산을 멈추지 않았다. 하트로 마음껏 마음을 표현할 때 카메라뿐 아니라 장도연을 향해 하트를 보여주는 것도 잊지 않았다.

구교환에게도 “개인적으로 더 안기고 싶다”고 애교를 부린 이제훈. 그는 토크를 마치며 장도연에게 넌지시 “우리 초면인데도 자주 본 것처럼 편하고 즐겁게 이야기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웃으며 말해 보는 이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이제훈)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현상(구교환)의 목숨 건 추격전을 담은 영화. 3일 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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