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 이혜리 “‘재밌네’는 인간 이혜리의 생각으로…” [DA:인터뷰③]

입력 2024-08-07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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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 이혜리가 배우 류준열, 한소희의 열애설에 ‘재밌네’라고 반응한 이슈에 관해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영화 ‘빅토리’에 출연한 배우 이혜리가 인터뷰를 진행해 동아닷컴과 만나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3월 배우 류준열, 한소희와의 열애설이 나오자 이혜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재밌네’라는 짧은 말을 남겼고, 이후 해당 글은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해당 일이 발생한 이후 처음으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었기에 당시 심경을 묻는 질문이 니오자 이혜리는 “더 이상 말씀드릴 입장이 없습니다”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그러면서 “일단은 좀 우려가 되는 건, 언론시사회 때 눈물을 보일 정도로 나의 사랑하는 영화인 ‘빅토리’보다 조금 더 혹시나 그런 것들에 관심이 가져질까봐 우려되는 지점이 있다”라고 말했다.



또 “사실 정말 그때로 돌아가서 생각해보자면, 또 같은 말을 해드리는 게 죄송스럽지만 인간 이혜리의 생각으로 그 마음이 들어서 그랬던 것 같다”라고 말을 덧붙였다.

한편 오는 14일 개봉하는 ‘빅토리’는 오직 열정만큼은 충만한 생판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가 신나는 댄스와 가요로 모두를 응원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혜리가 연기한 필선은 댄스 하나로 거제를 평정한 고등학생으로, 서울로 상경해 댄서가 되는 게 유일한 꿈. 필선은 자신이 목표하는 것을 향해 거침없이 달려가는 열정을 가진 인물로, 언제 어디서든 자신감 넘치고 당찬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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