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끝사랑'은 인생 마지막 사랑을 찾는 50대 이상 시니어들의 연애 리얼리티다. 제작진은 첫 방송을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13일 짚었다.
● 고령화 시대에 가장 어울리는 연애 리얼리티
제작진에 따르면 기대 수명 82.7세, 50대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고령화 사회 대한민국에 시니어 연애 리얼리티는 자연스러운 도전이다. 조금은 서툴고 혼란스러운 2030 연애가 아닌, 연륜과 감정의 깊이가 다른 50대 이상 시니어들의 순수하고 솔직담백한 러브스토리를 선보인다. '끝사랑'은 치열하고 뜨거운 로맨스 뿐 아니라, 인생 후반의 삶에 대한 화두까지 던지며 전 세대의 공감을 불러올 전망이다. 온 가족이 함께 시청할 수 있는 '끝사랑'은 이 시대 연애 리얼리티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
● 비주얼부터 성격까지 넘사벽 시니어 출연자
'그냥' 시니어 연애 프로그램이 아니다. '끝사랑'에는 50대 이상이라고 믿기 힘든 비주얼, 2030 못지않은 패션 센스와 더불어 "제 꿈은 '끝사랑'에게 12첩 반상을 차려주는 것"이라고 말할 정도로 스윗함까지 겸비한 선남선녀 시니어들이 총 출동한다. 회차가 진행되며 밝혀지는 출연자들의 숨겨진 정보까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할 모든 준비를 마쳤다. 단순히 저물어가는 인생 후반전이 아닌, 새로운 사랑과 함께 '멋있게 지는' 후반전을 꿈꾸게 된 출연자들의 심경 변화가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자극할 예정이다.
● 시니어 연애 프로그램에 최적화된 MC 라인업 '끝사랑즈'
'끝사랑'은 최적의 MC 라인업으로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인다. 동년배들의 마음을 가장 잘 공감할 '연애요정' 정재형과 다양한 콘셉트의 연애 프로그램 진행 경험이 있는 '연프 전문 MC' 장도연이 진행을 맡는다. 또한 한층 강력해진 비주얼과 예능감, 거기에 폭풍 눈물까지 흘리는 반전 매력의 안재현과 연프 과몰입러로서 남다른 촉과 분석력을 뽐내며 '촉집게'라고 불리는 효정이 합류한다. 특히 사람의 감정에 집중하는 ‘F성향’의 장도연, 안재현과 논리에 집중하는 ‘T성향’의 정재형, 효정이 2명씩 나뉘어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4명의 MC는 동일한 상황을 보고 각자 성향에 따라 다른 반응을 보이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끝사랑'은 15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