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 29금 쏟아내…“이렇게 재밌는 사람일 줄 몰랐다” (손해 보기 싫어서)

입력 2024-08-23 15: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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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극본 김혜영 연출 김정식) 제작진이 주연 배우 4인의 대본 인증 사진과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손해 보기 싫어서’는 손해 보기 싫어서 결혼식을 올린 여자 손해영(신민아 분)과 피해 주기 싫어서 가짜 신랑이 된 남자 김지욱(김영대 분)의 손익 제로 로맨스다. 제작진은 23일 첫 방송에 앞서 꼭 알아야 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 신민아·김영대의 색다른 연기 변신

신민아와 김영대는 각각 손해를 보기 싫어하는 손익 계산 전문 손해영과 남에게 피해를 주기 싫어하는 편의점 알바생 김지욱 역으로 분한다. 신민아는 ‘손해 보기 싫어서’를 통해 ‘로코퀸 복귀’를 알렸다. 신민아는 이번 작품에서 직장인 역할을 처음으로 도전했을 뿐만 아니라 29금의 수위 높은 대사, 직설적인 비속어 등으로 솔직하고 거침없는 성격을 지닌 ‘손해영’ 캐릭터로 또 한번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연출을 맡은 김정식 감독은 “신민아 배우는 ‘코믹퀸’이다. 이렇게 재미있는 사람일 줄 몰랐다. 배우가 모든 걸 내려놓고 연기를 해서인지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영대는 타인에게 피해 주고 싶지 않아 하는 비밀스러운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덥수룩한 머리, 뿔테 안경 등으로 외모를 가린 채 등장할 예정이다.


● 손해 보고 살기 싫은 새로운 캐릭터의 탄생

손해영은 공부, 연애, 회사 생활까지 모두 따지고 계산한다. 일명 ‘인생은 계산이 필요해’라는 모토를 가진 손해영은 손해 보지 않기 위해 가짜 결혼도 마다하지 않는, 아주 당찬 인물이다. 단기 신랑을 구하고 셀프 프러포즈까지 감행한 손해영 최종 목적은 그동안 뿌린 축의금 회수. 계산적인 손해영 세상이 사람들의 공감을 극대화하며 과몰입을 유발할 예정이다.



● ‘이익’이냐 ‘손해’냐 인물들을 둘러싼 다채로운 관계성

손해영 시점에서 주변인들의 존재가 그녀에게 ‘이익’이 될지 ‘손해’가 될지 알 수 없는 것도 주요 포인트. 손해 보기 싫어하는 손해영과 남에게 피해 주기 싫어하는 김지욱이 만나 절대 평범하지 않을, 달콤하고도 매운맛의 손익 제로 로맨스를 펼친다. 혐관에서 사랑으로 변할 두 사람의 로맨스 호흡을 비롯, 현실적인 가족 관계, 친자매보다 가까운 세 여자의 우정 등 해영을 둘러싼 회사 동료와 친구들의 다양한 관계성 또한 얽히고설키며 색다른 재미를 전달할 전망이다.

한편 ‘tvN X TVING 오리지널’은 리니어TV와 OTT 각 시청층의 효율과 만족을 극대화하고자 tvN과 티빙이 공동으로 기획한 드라마다. ‘손해 보기 싫어서’는 26일 저녁 8시 50분 tvN에서 첫 방송되며 TVING에서도 동시에 VOD로 서비스된다. 추후 스핀오프는 티빙 오리지널로 공개될 예정이다. 해외에서도 아마존 프라임비디오를 통해 ‘No Gain No Love’라는 타이틀로 전 세계 240여 개국에 글로벌로 동시 공개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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