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아들’ 박성웅, 말 못할 비밀…코믹 연기 예고 (개소리)

입력 2024-08-26 09: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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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성웅의 KBS2 새 수목드라마 ‘개소리’ 첫 스틸이 공개됐다.

‘개소리’(극본 변숙경/ 연출 김유진)는 활약 만점 시니어들과 경찰견 출신 ‘소피’가 그리는 유쾌하고 발칙한 노년 성장기를 담은 시츄에이션 코미디 드라마다.

‘개소리’는 이순재, 김용건, 예수정, 임채무, 송옥숙 등 최고의 배우들이 결성한 ‘시니어벤져스’의 탄생으로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박성웅, 연우, 김지영, 이수경, 남윤수, 공찬까지 강렬한 개성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의기투합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대의 드라마를 완성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오늘(26일) 박성웅의 첫 스틸이 공개됐다. 박성웅은 극 중 국민 배우 이순재의 아들이자, 여러 인물들과 복잡한 관계로 얽힌 ‘이기동’으로 분한다.

스틸에는 여러 상황에서 다이나믹한 표정 변화를 보여주는 박성웅의 모습이 포착돼, 그를 둘러싼 요절복통 서사는 과연 어떤 내용일지 상상력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이기동은 남에게 말 못할 비밀을 지닌 인물로서 극 초반에는 예상을 뛰어넘는 반전의 주인공을 담당한다. 평소 카리스마 넘치는 역할부터 유쾌한 역할까지 넓은 스펙트럼의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하는 박성웅이 어떻게 이기동을 표현해낼지 기대가 커진다.

‘개소리’ 제작진은 “천의 얼굴을 지닌 박성웅 배우가 우리 드라마를 통해 그야말로 자신의 ‘코믹 DNA’를 아낌없이 드러내며 시청자 여러분들을 울고 웃게 할 예정이다. ‘이기동’은 여러 인물들과 다양한 케미스트리를 빚어 내는 캐릭터인 만큼, 그 매력을 완벽하게 표현해줄 박성웅 배우의 활약을 기대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OTT 특화 콘텐츠로 선정, 제작지원한 드라마 ‘개소리’는 ‘논스톱5’를 집필한 변숙경 작가가 극본을 맡고, ‘3인칭 복수’와 ‘훈남정음’ 등으로 아시아 시청자들에게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유진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개소리’는 오는 9월 첫 방송 예정이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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