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아이엠→이영지-다듀…2024 더크라이 그라운드 라인업

입력 2024-08-27 11: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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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아이엠→이영지-다듀…2024 더크라이 그라운드 라인업

힙합 페스티벌의 선구자 ‘2024 THE CRY ground(이하 더크라이 그라운드)’가 지난 26일 공식 SNS를 통해 2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공연에는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다이나믹 듀오가 참여한다. 정규 10집 발매와 글로벌 역주행 신드롬으로 힙합 매니아 뿐만 아니라 대중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다이나믹 듀오가 어떠한 무대를 보여줄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더불어 붐뱁 장르에 특화된 레전드 조합 김효은&던말릭과 힙합 씬의 ‘음색 맛집’으로 손꼽히는 폴 블랑코도 함께 한다. 여기에 제네 더 질라도 2차 라인업에 추가되며 앰비션 뮤직 아티스트들을 12일 무대에서 한 번에 만나볼 수 있게 됐다.

개성 있는 음색과 스타일로 신선함을 선사하는 안병웅과 세련되고 매력적인 랩을 선보이는 카키도 연이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힙합계 뿐만 아니라 가요계를 사로잡은 MZ 대통령 이영지부터 매력적인 음색으로 신흥 라이브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키코, 성공적으로 첫 솔로 월드 투어를 진행 중인 몬스타엑스 아이엠과 짙은 감성의 매력적인 보이스로 전세계 팬들을 사로잡은 태버도 같은 날에 무대를 준비 중이다.

더크라이 그라운드의 첫째 날은 음악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하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어줄 것으로 예상 된다.

둘째 날인 13일 역시 역대급 무대들이 기다리고 있다. 지난 8월 초 싱글곡 ‘GOAT’를 발표하며 다시 한 번 레전드 실력을 보여준 저스디스가 관객들을 찾아온다. 활발한 힙합 콜라보로 여전히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창모와 특유의 감성적인 랩과 보컬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기리보이, 최근 단독 콘서트 ‘오보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양홍원도 2차 라인업에 합류했다.

최근 유튜브 콘텐츠 ‘비빔팝(BIBIM-POP)’에서 다양한 음악 문화를 논하며 호스트로 활동 중인 아티스트 키드밀리와 락&힙합을 기반으로 에너지 넘치는 라이브를 보여주는 한요한, 독특한 개성을 바탕으로 재치 있는 랩을 선보이는 영앤리치 레코즈의 수퍼비와 언에듀케이티드 키드의 무대도 13일에 모두 만나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힙합 씬에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는 괴물 신예들 플리키뱅, 폴로다레드, 트레이비부터 최근 ‘ATE THAT’으로 컴백하며 새로운 행보를 걷고 있는 힙합 걸그룹 영파씨까지 대거 출연한다.

한편, ‘더크라이 그라운드’는 오는 27일 오후 6시 일반 티켓을 오픈한다. 공식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링크(네이버 예약) 등 공식 예매처에서 예매 가능하다. 페스티벌은 오는 10월 12일과 13일 양일간 난지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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