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가수 조정석’ PD “조정석, 작곡에 진심…노래도 정말 좋아”

입력 2024-08-27 1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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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가수 조정석’ PD “조정석, 작곡에 진심…노래도 정말 좋아”

‘신인가수 조정석’ 양정우 PD가 프로그램 탄생기를 밝혔다.

양 PD는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 나루 볼룸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예능 ‘신인가수 조정석’ 제작발표회에서 “과거 ‘꽃보다 청춘’ 프로그램을 할 때 정상훈도 조정석도 처음 뵀다. 카메라가 꺼졌을 때 쉬고 노는 모습을 봤다. 그때도 늘 기타와 함께 하셨고 음악을 좋아하셔서 음악 이야기를 많이 했다”며 “언젠가 조정석이라는 인물의 진짜 모습을 담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할 기회가 나에게 주어진다면 음악과 함께했으면 좋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1년 전 즈음 지난해 초 우연한 기회에 조정석 씨 집 앞에서 식사도 하고 한 잔도 하는 자리가 있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본인의 취미라며 작곡한 곡을 들려주셨다. 생각보다 노래가 정말 좋았다”며 “누가 시키지 않아도 바쁜 스케줄 중에도 진심으로 즐겁게 노래를 만드는 모습이 좋아보여서 프로그램으로 담아봐야겠다 싶었다”고 설명했다.

‘신인가수 조정석’은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음악에 진심’인 20년차 배우 조정석의 신인 가수 데뷔 프로젝트. 조정석의 아내이자 최고의 보컬리스트 거미를 비롯해 다이나믹 듀오, 아이유 등 레전드 아티스트들이 지원군으로 나섰다. 조정석과 절친한 정상훈이 대표로, 문상훈이 홍보실장으로 함께한 가운데 정경호가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고 공효진과 김대명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기도 했다. 30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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