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 있다”…‘강매강’ F형 김동욱, T형 ‘맑눈광’ 형사로 변신

입력 2024-09-05 15:4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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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김동욱이 5일 오전 서울 구로구 라마다신도림호텔에서 열린 디즈니+ 시리즈 ‘강매강’ (극본 이영철, 연출 안종연)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디즈니+ 시리즈 ‘강매강’ 은 전국 꼴찌 강력반과 초엘리트 신임반장이 만나 최강의 원팀으로 거듭나는 코믹 수사물로 9월 11일 첫 공개된다. 2024.09.05.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김동욱이 5일 오전 서울 구로구 라마다신도림호텔에서 열린 디즈니+ 시리즈 ‘강매강’ (극본 이영철, 연출 안종연)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디즈니+ 시리즈 ‘강매강’ 은 전국 꼴찌 강력반과 초엘리트 신임반장이 만나 최강의 원팀으로 거듭나는 코믹 수사물로 9월 11일 첫 공개된다. 2024.09.05. jini@newsis.com

주연 드라마를 모두 흥행으로 이끌어 온 배우 김동욱이 11일 공개되는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강매강’으로 추석 연휴를 겨냥한 ‘알짜 흥행’을 노린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너는 나의 봄’ 등 로맨스부터 ‘돼지의 왕’ ‘손 더 게스트’ 등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존재감을 발휘해 온 그가 이번 드라마로 어디에서도 보여주지 않았던 ‘최강 코미디’를 장착, 시청자를 제대로 웃기기 위해 나섰다.

‘강매강’은 어린이집을 임시 청사로 쓰는 검거율 ‘전국 꼴찌’ 강력반이 ‘초엘리트’ 신임 반장과 만나 최강 ‘원 팀’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수사물이다. 김동욱은 신임 반장 동방유빈 역을 맡아 박지환, 서현우, 박세완, 이승우 등과 호흡했다.

9일 서울 구로구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김동욱은 자신에게 연기대상을 안긴 2019년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이후 5년 만 코미디 장르 복귀를 반가워하며 “항상 기다리고 기대하는 장르다. 언제쯤 다시 좋은 코미디 작품을 만나게 될지 기다리고 있었는데 ‘강매강’을 만나게 됐다. 망설일 이유가 전혀 없었다. 개인적으로 정말 자신 있는 작품”이라고 힘줘 말했다.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김동욱(왼쪽부터), 서현우, 박세완, 박지환, 이승우가 5일 오전 서울 구로구 라마다신도림호텔에서 열린 디즈니+ 시리즈 ‘강매강’ (극본 이영철, 연출 안종연)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디즈니+ 시리즈 ‘강매강’ 은 전국 꼴찌 강력반과 초엘리트 신임반장이 만나 최강의 원팀으로 거듭나는 코믹 수사물로 9월 11일 첫 공개된다. 2024.09.05.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배우 김동욱(왼쪽부터), 서현우, 박세완, 박지환, 이승우가 5일 오전 서울 구로구 라마다신도림호텔에서 열린 디즈니+ 시리즈 ‘강매강’ (극본 이영철, 연출 안종연)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디즈니+ 시리즈 ‘강매강’ 은 전국 꼴찌 강력반과 초엘리트 신임반장이 만나 최강의 원팀으로 거듭나는 코믹 수사물로 9월 11일 첫 공개된다. 2024.09.05. jini@newsis.com

그는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를 “겉으로는 영특해 보이지만 예측불가능한 ‘맑은 눈의 광인’(맑눈광)”이라 소개했다. 감정보다는 논리와 팩트를 중시하는 MBTI 상 ‘T’ 캐릭터라고 말하며 “실제 저는 굉장히 F형 인간이다. 그런데 드라마를 촬영하며 (MBTI 검사를 하면) T형으로 나오더라. 한평생 F형으로 살아왔는데 ‘강매강’을 찍고 또 결혼을 한 뒤로 바뀐 것 같다”며 웃었다. 김동욱은 지난해 12월 SM 연습생 출신 스텔라 김과 결혼했다.

무엇보다 김동욱은 드라마 매력을 배우들의 ‘빛나는 팀워크’로 꼽았다. 남다른 팀워크를 내세워 모든 배우가 함께 UV(유세윤·뮤지)가 작곡한 드라마 메인 OST인 ‘강매강 송’까지 함께 불렀다고 했다.

그는 “OST 녹음까지 더 말할 게 없을 정도로 완벽했다. 뮤지와 유세윤도 엄청나게 칭찬을 해줬다”며 “보컬, 목소리 톤, 성량, 발음 어느 하나 빠지는 게 없다더라. 왜 지금껏 음원을 내지 않았는지 의아해 할 정도였다”고 뿌듯해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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