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홍인규와 공동 4독!…‘얼굴 왁싱’ 벌칙 받을 최다 독박자는 누구?. 사진=채널S, SK브로드
‘독박투어3’의 장동민이 튀르키예 로컬 사우나에서 현지 세신사가 선정한 ‘더티맨’에 등극했다.
지난 7일 방송된 ‘니돈내산 독박투어3’(채널S, SK브로드밴드, K·star, AXN 공동 제작) 3회에서는 튀르키예로 떠난 김대희x김준호x장동민x유세윤x홍인규가 300년 전통의 현지식 사우나인 ‘하맘’을 체험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또한 이스탄불의 야경 명소인 ‘갈라타 다리’에서 인생샷을 찍은 뒤, 이색적인 ‘고등어 케밥’과 ‘펜트하우스’ 숙소까지 알차게 즐기며 안방극장에 웃음을 안겼다.
앞서 튀르키예 대자연을 한눈에 담는 열기구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독박즈’는 이날 새벽부터 힘들었던 여독을 풀기 위해 300년 전통의 사우나 ‘하맘’으로 향했다. 입구에 도착한 김대희는 연기가 피어오르는 굴뚝을 보더니 “여기 진짜 오래된 곳 인가 봐”라며 궁금해 했고, 내부에 들어서자 예스럽고 아늑한 분위기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직원의 안내를 받아 전통 목욕 의상으로 환복한 ‘독박즈’는 다시 한 자리에 모였는데, 이때 홍인규는 “몸 진짜 좋다”면서 유일한 복근 보유자(?) 유세윤에게 부러움의 눈빛을 보냈다. 하지만 김준호는 “안에서 팔굽혀펴기 하고 나왔지?”라면서 질투를 폭발시켜 웃음을 안겼다.
김준호·홍인규와 공동 4독!…‘얼굴 왁싱’ 벌칙 받을 최다 독박자는 누구?. 사진=채널S, SK브로드
훈훈한 분위기 속, ‘독박즈’는 사우나실로 들어갔다. 넓은 시설에 감탄한 ‘독박즈’는 때마침 등장한 세신사에게 ‘세신’을 부탁했고 가위바위보 대결 결과, 꼴등을 한 홍인규가 단독으로 세신 체험을 하기로 했다. 이후 세신사에게 “우리들의 팔만 때를 밀어서 가장 때가 많이 나온 사람을 뽑아 달라”라고 부탁해 ‘더티맨’ 뽑기 독박 게임을 했다. 여기서 세신사는 1도 고민 없이 장동민을 선택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사우나를 마치고 뽀송해진 비주얼로 등장한 ‘독박즈’는 카파도키아를 떠나 튀르키예 최대 도시 이스탄불로 향했다. 이스탄불 국제공항에서 김대희는 “여기 왔으니까 바로 숙소에 가지 말고 야경을 보자”고 제안했다. 이에 격하게 환호한 ‘독박즈’는 택시를 타고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인 ‘에미뇌뉘 광장’으로 이동했다. 또한 인근에 있는 야경 명소인 ‘갈라타 다리’ 위에서 일몰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찍었다. 특히 ‘독박즈’는 ‘MZ 전도사’이자 ‘SNS 스타’인 유세윤의 촬영 하에 ‘젊은이 포즈 따라잡기’ 사진 찍기에 도전했는데, 너무나 아재스러운(?) 장동민에게 홍인규는 “형, 가만히 있지 말고 움직여”라며 조언했으나 장동민은 “세윤이가 날 아재처럼 찍잖아!”라고 버럭해 대환장 케미를 발산했다.
허기가 진 ‘독박즈’는 이스탄불 대표 먹거리인 ‘고등어케밥’을 먹기로 했다. 직후 인근 낚시꾼들에게 “오늘 몇 마리 잡았냐?”라고 물어본 뒤, 각자 예측한 숫자에 가장 가까운 사람이 독박에서 면제 되는 방식으로 게임을 했다. 여기서 홍인규가 독박자가 돼 ‘고등어케밥’ 비용을 냈다. ‘
고등어케밥’을 맛본 뒤에는 장동민이 예약한 셋째날 숙소로 향했다. 장동민은 “우리 ‘독박투어’ 역사상 가장 좋은 숙소일 것”이라며 “무려 펜트하우스다!”라고 호기롭게 외쳤다. 그러나 숙소 외관이 평범한 기숙사처럼 보이자, 홍인규는 “장동민, 가만 안 둬!”라고 불만을 터뜨렸다. 그런데 막상 들어간 실내는 운동장처럼 넓었으며 통유리창의 거실에서는 무려 아시아뷰와 유럽뷰를 볼 수 있어서 감탄을 자아냈다. “갓동민!”을 외친 ‘독박즈’는 이후 방배정 게임에 돌입했으며 ‘쥐돌이’ 인형을 활용해 ‘독박 게임’을 했다. 이번엔 김준호가 꼴등을 해 거실 취침을 확정짓는 동시에 4독으로 올라섰다. 이후 김준호는 튀르키예에서의 마지막 밤을 불태우기 위해 현지 전통술 ‘라크’를 꺼내 모두에게 건넸고 무려 새벽 4시까지 ‘알코올 파티’를 했다.
반면 유세윤은 가장 먼저 취침했는데 ‘몸짱’인 그는 “밤에 술 마시는 것보다 아침에 운동하는 게 더 좋다”면서 새벽에 홀로 일어나 모닝 조깅을 했다. 또한, 숙소에 돌아온 뒤에는 깔끔하게 샤워를 하고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복근을 드러낸 채 아내와 영상 통화를 했다. “오늘도 예쁘네~”라고 아내에게 ‘사랑꾼’ 멘트를 작렬한 유세윤은 침대에서 못 일어난 ‘독박즈’ 형들에게 비타민 음료를 건네는 등 건강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덕분에 기분 좋게 아침을 시작한 ‘독박즈’는 이스탄불의 마지막 날 코스로 ‘술탄 아흐메트 모스크’로 정해 힘차게 발걸음을 옮겼다.
이렇게 튀르키예에서의 마지막 여정을 남겨둔 가운데, ‘공동 4독’인 김준호-장동민-홍인규 중 과연 누가 ‘최다 독박자’ 벌칙인 ‘얼굴 왁싱하기’를 수행할지는 14일(토) 저녁 8시 20분 방송하는 ‘니돈내산 독박투어3’ 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