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제, ‘게으른 천재’ 중2에 분노 “영재학교 너 같은 학생 오라는 곳 아냐” (티처스)

입력 2024-09-15 19: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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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

(사진제공=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 수학 1타, 정승제가 영재학교를 목표로 한다는 중2 도전학생에게 분노한다.

15일 ‘티처스’에서는 IQ136이라는 머리만 믿고 공부는 뒷전인 ‘게으른 천재’ 도전학생이 등장한다. 영재학교 진학을 꿈꾸고 있는 중2 도전학생은 완벽한 내신 성적에 미적분, 대수 등 고등학생 수학 선행을 무리 없이 끝낸 상태였다. 도전학생의 공부법이 궁금해진 전현무-한혜진-장영란은 도전학생의 일상을 집중해 관찰했다. 그러나 휴대폰 보는 모습만이 포착됐고, 도전학생의 하루 휴대폰 사용 시간은 12시간이 훌쩍 넘었다. 이에 전현무는 “프로게이머보다 많이 하는 것 같다”며 경악했다.

영재학교 진학이 가능할지 컨설팅을 받으러 간 자리에서 컨설턴트는 모의 면접으로 도전학생에게 “최근에 가장 관심 있던 게 뭐냐”, “목표 학교에 대해 알아본 것 있냐” 등 여러 질문을 했다. 그러나 도전학생은 제대로 답하지 못했고, ‘면접의 신’ 전현무는 “저렇게 막히면 안 되는데…”라며 안타까워했다. 컨설턴트는 “수학적 역량과 지적 호기심은 있는데 집요하게 파고드는 능력, 끈기와 도전 정신이 없다”라며 ‘의지 상실’ 도전학생의 태도를 지적했다.

도전학생은 영재학교에 가면 본인이 좋아하지 않는 국어, 역사 과목을 덜 공부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있었다. 어이없는 영재학교 희망 동기에 정승제는 “영재학교는 너 같은 학생이 오라고 만들어진 학교가 아니다”라며 정색했다. 이어 “아마 실제로 영재학교 가면 미칠 텐데?”라며 냉엄하게 도전학생을 혼냈다.

‘1타’ 티처스의 불호령 속에 역대급 ‘언행 불일치’ 도전학생이 목표와 태도 중 어떤 것을 바꿀지, 15일(일) 밤 7시 40분 방송되는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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