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홍지윤과 열애 몰아가기에 귀 빨개져 “그냥 친구” (살림남)[TV종합]

입력 2024-09-15 10: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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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박서진, 이태곤의 일상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5.8%를 기록했고, 박서진과 홍지윤의 핑크빛 무드를 놀리는 효정과 이에 박서진이 버럭하는 장면이 7.9%의 최고 시청률을 나타냈다. 특히 동시간대 쟁쟁한 드라마의 편성에도 토요 예능 시청률 1위를 탈환했으며 2049 시청률도 대폭 상승하는 등 막강한 화제성을 드러냈다.

이날 박서진은 추석맞이 깜짝 선물로 ‘살림남’ 주제곡 ‘꿀팁’을 공개하기로 했다. 박서진은 주제곡을 만들게 된 이유로 “내 첫 고정 관찰 프로그램인데 못을 박겠다”라며 KBS ‘연예대상’ 신인상에 대한 야망을 드러냈고, “신인상 가능할 것 같냐”는 질문에 “솔직히 나 아니면 누가?”라고 과감한 발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서진은 ‘꿀팁’을 만든 작곡가 ‘알고보니 혼수상태’를 만나 녹음을 진행한 뒤 서천에서 뮤직비디오를 자체 제작하기로 했다. 그는 뮤직비디오 촬영 경력자이자 유일한 ‘여사친’ 홍지윤에게 뮤직비디오 디렉터를 제안했고, 동생 효정과 함께 홍지윤을 만났다.

이 가운데 홍지윤은 “서진이를 동료로서 리스펙트 했다. 서진이에게 정말 열심히 말을 걸었고 1년의 노력 끝에 친해졌다”라고 밝혔다. 이에 은지원은 “존경과 존중이 남녀 사이에 얼마나 중요한데”라고 말했고, 백지영 역시 “부부 관계에서도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두 MC의 몰아가기에 박서진은 “우린 그냥 친구”라며 당황해했다.

또 박서진은 자신의 달라진 부분을 묻는 홍지윤에게 “항상 괜찮다”라며 스윗하게 말했고, 홍지윤 역시 박서진에게 “잘생겼다”를 남발했다. 효정은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을 보며 미소를 지었고, “제가 봤을 때 사랑이다 싶었다”라며 두 사람의 스캔들을 만들기 위해 영상까지 남겼다. 박서진 어머니 또한 효정과 영상통화 중 “언니 잘 챙겨. 올케 될 수도 있으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태곤은 선배 배우 최재성과 함께 추석을 맞아 소방관들을 위한 특식을 준비했다. 현재 드라마에서 만두가게 사장님 역을 맡아 연기 중인 최재성은 만두 50인분을 직접 빚기로 했다. 특히 이태곤의 부상 이슈로 최재성은 혼자 만두를 빚게 됐다.

이태곤은 최재성의 서툰 솜씨에 “내가 손만 멀쩡했으면 다 만들었는데”라며 잔소리를 퍼붓다가도 이내 콩국수 새참까지 만들어주는 마성의 매력을 발산했다. 이 가운데 최재성의 세 아들 이야기가 나왔고, 이태곤은 “자식이 있다면 딸이 좋다. 딸이 있으면 진짜 예뻐할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후 이태곤과 최재성은 직접 만든 특식을 소방관들에게 나눠주며 친근하게 다가갔고, 소방관들의 고충을 듣는 뜻깊은 시간까지 가졌다.

방송 말미에는 오는 21일, 28일 방송되는 ‘1호 살림돌’ 강다니엘 1년 3개월 만의 컴백 무대 최초 공개 및 농촌 에피소드 예고편이 공개되며 기대감을 높였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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