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WER “‘최애의 아이들’로 결성…알고리즘 은혜 받았다”

입력 2024-09-23 15: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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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서대문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밴드 QWER 2집 미니 앨범 ‘Algorithm’s Blossom(알고리즘스 블러썸)‘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QWER 쵸단, 마젠타, 히나, 시연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23일 서울 서대문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밴드 QWER 2집 미니 앨범 ‘Algorithm’s Blossom(알고리즘스 블러썸)‘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QWER 쵸단, 마젠타, 히나, 시연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밴드 큐더블유이알(QWER)이 ‘알고리즘’을 키워드로 삼은 이유를 밝혔다.

QWER은 23일 서울 서대문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알고리즘스 블러썸’(Algorithm‘s Blossom)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을 소개했다.

멤버 히나는 이번 앨범에 대해 “전작에서 밴드 결성 과정과 우리의 만남에 대한 벅찬 감정을 그렸다면 이번에는 밴드가 하나의 팀으로서 새롭게 운명을 개척해가는 이야기를 ‘알고리즘이 피워낸 꽃’이라는 독특한 키워드로 풀어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알고리즘’을 제목에 단 이유로 “알고리즘이 혼란스러워 보이지만 나름의 질서가 있는 복합적인 의미를 지닌다. 그 안의 사랑과 상처를 양분삼아 우리만의 꽃을 피워내는 여정을 그렸다”고 강조했다.

또 “데뷔 이전에 유튜브 콘텐츠 ‘최애의 아이들’이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팀을 결성했다. 그 콘텐츠가 알고리즘으 은혜를 받아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금까지 ‘입덕’하는 분들에게 중요한 창구가 되고 있다”면서 “알고리즘이 피어낸 꽃이라는 주제가 우리의 탄생과 성장을 잘 그려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알고리즘스 블러썸’은 QWER이 4월 발매한 미니 1집 ‘마니또’(MANITO) 이후 약 5개월 만에 내놓는 새 앨범이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내 이름 맑음’을 포함해 ‘인트로’(INTRO), 선공개곡 ‘가짜 아이돌’, ‘사랑하자’, ‘달리기’, ‘안녕, 나의 슬픔’, ‘메아리’, ‘아웃트로’(OUTRO) 등 총 8곡이 담겼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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