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와 갈등 ‘정년이’ 새 포스터 공개, 일단 방송 간다

입력 2024-09-25 0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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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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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새 토일드라마 ‘정년이’(연출 정지인 극본 최효비)의 새로운 포스터가 공개됐다.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후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윤정년(김태리 분)을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그린다.

제작진은 25일 극 중 여성국극단인 ‘매란’의 면면을 위트 있게 담아낸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는 매란국극단에 입단할 소리꾼들을 모집하는 홍보 전단지 형태다. 한글과 한자, 그리고 외래어가 혼재돼 당시 시대를 반영한 듯한 느낌을 준다.

연구생 윤정년과 그의 라이벌인 연구생 허영서(신예은 분), 매란 단장 강소복(라미란 분)과 간판스타 문옥경(정은채 분), 서혜랑(김윤혜 분)이 존재감을 보여준다. 또 홍주란(우다비 분), 박초록(현승희 분), 백도앵(이세영 분), 서복실(정라엘 분), 진연홍(조아영 분) 등의 단원들도 시선을 끈다.
‘정년이’는 10월 12일 토요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정년이’는 현재 MBC와 법적 분쟁 중이다. MBC 편성에서 tvN 편성으로 변화되는 과정에서 방송사와 제작사들 간의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방송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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