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에 니킥…고속도로 무차별 폭행, 이수근 “역대급 심각” (한블리)

입력 2024-09-24 1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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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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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갓길에서 발생한 무차별 폭행 사건을 다룬다.

24일 방송되는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약칭 ‘한블리’)에서는 고속도로에서 끼어들기를 시도하다 발생한 시비로 폭행까지 이어진 사건을 소개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블박차(블랙박스 탑재 차량)는 톨게이트를 지나 끼어들기를 시도하지만 왼편에서 오고 있던 차량이 비켜주지 않는다. 두 차량의 기싸움은 사고 직전까지 이어지고, 결국 상대차량이 블박차 앞을 막아 갓길에 정차한다. 두 운전자가 차에서 내려 한동안 실랑이를 벌이던 중 상대차주가 블박차주를 폭행하기 시작한다. 거센 발차기와 무릎으로 얼굴을 찍는 등 심각한 폭행 장면에 이수근은 “이때까지 본 폭행 영상 중 가장 심각하다”며 경악을 금치 못한다.

블박차주가 밝힌 그날의 전말은 무엇일까. 오른쪽 눈 위가 찢어져 열 바늘 가량의 봉합술을 받았다는 블박차주는 “나도 잘한 건 없지만 폭력을 행사할 정도였는지”라며 무리한 끼어들기로 시작된 시비임은 인정하지만 상대차주의 폭행 정도가 무자비했음을 토로한다. 모두가 충격에 빠진 역대급 폭행 사건에 한문철 변호사는 “가해차주는 정식 기소가 필요하다”며 사건의 심각성을 지적해 관심이 쏠린다.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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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이날 최근 여러 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킥보드 사고 영상도 공개된다. 영상에 따르면 두 학생이 하나의 전동 킥보드에 올라타 주행하던 중 반대편에서 오는 차량을 발견하지 못하고 그대로 충격당한다. 공중에서 두 바퀴가량 회전한 뒤 바닥으로 떨어진 두 학생은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으나 잘못하면 더 심각한 결과를 부를 수 있었던 사고에 스튜디오는 충격에 빠진다. 이외에도 신호를 무시하고 주행하는 전기 자전거 사고 영상을 분석하며 다양한 이동 수단의 안전 운전을 강조한다.

이날 코요태 김종민이 함께한다. 김종민은 댄서계의 전설답게 녹슬지 않은 댄스 실력을 뽐내며 시작부터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는 후문. 또한 운전면허 필기시험을 무려 3수 한 사연과 함께 ‘웃픈’ 끼어들기 경험담까지 공개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방송은 24일 저녁 8시 50분.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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