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 정소민이 로맨스 꽃길을 예고한다.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연출 유제원 극본 신하은) 제작진은 최종회 방송을 앞둔 6일 최승효(정해인 분)와 배석류(정소민 분)의 알콩달콩 예비부부 분위기를 공개했다. 친구에서 연인으로, 부부이자 가족으로 다시 한 번의 관계 변화를 예고한다.
지난 방송에서 최승효, 배석류는 나미숙(박지영 분)과 서혜숙(장영남 분)의 반대에 부딪혔지만 사랑을 쟁취하기 위한 투쟁 모드에 돌입했다. 다행히 엄마들의 화해로 두 가족은 하나가 될 준비를 마쳤고, 배석류는 최승효의 청혼에 쌍방 프러포즈로 답하며 영원한 사랑을 약속했다.
오랜 시간을 돌고 돌아 사랑을 확인한 만큼, 최승효와 배석류는 함께하는 매 순간 행복의 연속이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도 달콤한 밤공기를 맞으며 동네 데이트를 즐기는 두 사람이 담긴다. 꿀 떨어지듯 애정 가득한 최승효 눈빛과 그의 목에 팔을 두른 배석류 미소가 시선을 끈다. 여기에 배석류의 청초한 웨딩드레스 자태에 시선을 떼지 못하는 최승효 모습도 함께 공개돼 ‘결혼 엔딩’까지 예고한다.
이날 최종회에는 혜릉동 공식 인증 커플로 거듭난 최승효, 배석류가 결혼 준비에 돌입한다. 한편, 정모음(김지은 분)의 남극 발령 소식을 전해 듣게 된 강단호(윤지온 분)는 당혹스러워한다.
제작진은 “마지막까지 유쾌하고 설레는 동네 한 바퀴 로맨스가 그려진다. 결혼을 앞둔 최승효, 배석류 커플과 이별을 앞둔 정모음, 강단호 커플의 로맨스 종착점은 어디인지 지켜봐 달라”며 “‘혜릉즈’ 4인방을 비롯한 혜릉동 패밀리도 저마다의 이야기로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가득 채울 것”이라고 전했다.
정해인, 정소민의 열애설만 뜨겁게 남긴 ‘엄마친구아들’ 최종회는 6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