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운전’ 곽도원 주연 ‘소방관’, 크랭크업 4년 만 12월 개봉 확정

입력 2024-10-17 09:37:44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제공| ㈜바이포엠스튜디오

사진제공| ㈜바이포엠스튜디오

음주 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곽도원 주연의 영화 ‘소방관’이 12월 개봉을 확정하고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다.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극비수사’, ‘친구’ 등을 연출한 곽경택 감독이 연출했다. 곽도원을 비롯해 주원, 유재명 등이 주연했다.

공개된 1차 포스터는 거센 불길을 뚫고 나아가는 소방관들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여기에 “살리기 위한 용기”라는 문구가 더해져 두려움 없는 용기로 마지막까지 화마와 맞서 싸울 소방관들이 과연 작품 속에 어떤 모습으로 담겼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소방관’은 2020년 9월 촬영을 마친 후 코로나 영향과 주연한 곽도원의 2022년 음주운전 적발 등으로 인해 개봉하지 못하다가 4년 만에 마침내 개봉하게 돼 눈길을 끈다. 연이은 악재로 인해 뒤늦게 관객을 만나는 영화가 관객에게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