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 “성매매 아니면?” ‘율희 폭로’ 최민환 옹호ing (종합)[DA:이슈]

그룹 FT아일랜드 이홍기가 최민환 옹호에 적극적인 태도다. 성매매 의혹을 받는 최민환에 관한 팬의 우려에 2차 옹호 입장을 내놓은 것.

앞서 지난 25일 이홍기는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둘의 사생활이었고 이렇게 돼버렸지. 잘못한 건 인정하고 머리 숙여 사과해야지. 그래도 우리 모두 너무 쉽게 다 믿지는 말아야지”라며 “나는 또 지켜내야지 버텨야지 그게 우리겠지. 내가 할 수 있는 건 돌덩이들 맞아가며 앞으로 나아가는 거지”라는 글을 남겼다.

해당 글은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과 이혼한 율희가 녹취록을 폭로한 이후 사건과 관련한 심경을 토로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4일 율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남편이자 FT아일랜드 최민환이 유흥업소를 다녔다고 폭로했고, 더불어 최민환의 통화 녹취록도 공개해 파문이 일었다.

이후 이홍기는 한 팬이 ‘성매매 업소 밥먹듯이 들른 사람의 앞길을 응원하고 싶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것만 알아주시길’이라는 글에 “성매매가 아니고 성매매업소가 아니라면?? 지금 하는말 책임질 수 있어??”라는 댓글을 남겼다.

아직 최민환의 의혹에 관련해서는 정확하게 밝혀진 내용은 없지만, 통화 내용이 모두 공개됐기에 이홍기의 발언에 대중들의 분노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최민환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5일 “부부 문제와 관련된 개인 사생활에 대해 당사가 상세히 파악하긴 어렵다”면서 “하지만 최민환은 많은 대중과 시청자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며, 아이들과 함께 출연하고 있는 방송을 비롯한 모든 미디어 활동을 중단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