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tvN
7일 드라마 제작진에 따르면 이자람은 9일 방송하는 10회에 출연해 ‘진짜 소리’를 낸다.
이자람은 10세 때 ‘심청가’ 완창을 시작으로 8시간에 이르는 ‘춘향가’를 스무 살에 최연소로 완창하고, 이후 ‘수궁가’, ‘적벽가’까지 완창한 대표 소리꾼이다.
작창가, 뮤지션, 배우, 음악·예술감독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다 2023년 창극 ‘정년이’의 작창, 작곡, 음악감독으로 활약한 인연이 있다.
극중 이자람은 국극인 ‘바보와 공주’의 도창(창극에서 연기자가 아닌 제삼자가 무대 뒤나 옆에서 극의 전개를 창으로 해설하는 사람)으로서 극의 포문을 화려하게 연다.
이날 공개된 현장 사진 속에는 고구려 여인과 같은 복색으로 무대에 올라 여유와 카리스마를 뽐내는 이자람의 모습이 담겨 있어 극중 활약에 시선이 쏠린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