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택, ‘나미브’ 합류 “함께하게 돼 영광”

입력 2024-11-15 14: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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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기택이 드라마 ‘나미브’에 출연한다.

이기택은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극본 엄성민, 연출 한상재, 강민구,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SLL, 스튜디오 우영수)에서 재능 있는 소속사 연습생 출신으로 데뷔에 실패한 후 완전히 다른 삶을 살게 된 크리스 역으로 변신, 남다른 존재감과 매력을 발산할 전망이다.

‘나미브’는 해고된 스타 제작자 강수현(고현정 분)과 방출된 장기 연습생 유진우(려운 분)가 만나 각자의 목표를 위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극 중 이기택이 맡은 크리스는 소속사에서 방출된 이후 유흥업소 실장으로 일하게 된 다이내믹한 사연을 지닌 인물. 그는 훤칠한 비주얼 속 스산한 눈빛과 목소리로 의문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이기택은 드라마 방영을 앞두고 “존경하는 감독님들과 작가님 그리고 훌륭한 배우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히며 “크리스의 숨겨진 서사와 그가 여러 인물 사이에서 느끼는 감정을 잘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는 각오를 덧붙였다.

이기택은 드라마 KBS2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삼남매가 용감하게’, tvN ‘악마판사’ ‘나를 쏘다’, 웹드라마 ‘인서울 시즌2’ ‘7일만 로맨스2’ 등 다양한 작품에서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특히 지난해 종영한 TV CHOSUN ‘나의 해피엔드’에서 그는 일편단심 흑기사 연하남 윤테오 역을 맡아 한 여자를 향한 한결같은 순애보로 설렘을 유발하며 확실한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이처럼 매 작품마다 확실한 존재감을 각인시켜 온 이기택이 이번 드라마에서는 캐릭터에 어떤 매력을 불어넣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드라마 ‘나미브’는 오는 12월 23일 오후 10시 ENA 채널을 통해 첫 방송되며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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