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효성 다이어트 大성공 “인생 최대 몸무게 53kg 충격, 굶는 건 NO”
가수 겸 배우 전효성이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했다.
전효성은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30대부터는 이래야 살 빠져요. 느린 대사자 전효성의 New 다이어트 꿀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선보였다.
영상 속 전효성은 “9년 전 버전의 다이어트 방법이 돌아다니는데 새로운 버전으로 업데이트를 해야 할 것 같아서 최근에 잘하고 있는 다이어트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한다”고 말문을 뗐다.
그는 “올해 초 53kg까지 쪘다. 인생 최대 몸무게에 충격받고 살을 빼려고 했는데 너무 힘들더라. 조금만 적게 먹거나 조금만 과하게 운동하면 감기에 걸리고 몸살이 걸리더라. ‘더 이상 굶는 다이어트는 못 하겠구나’ 싶어서 저탄고지로 했다. 에그패스팅(3일간 달걀과 지방만 섭취하는 키토다이어트의 변형법)을 해봤는데도 안 빠졌다”고 털어놨다.
전효성은 “관련 영상을 봤는데 느린 대사자는 탄수화물을 좀 더 먹어야 한다더라. 탄수화물을 조금 더 먹어도 되겠다 싶어서 탄단지 비율을 2:3:5나 3:3:4로 먹고 있다. 훨씬 더 수월하고 메뉴도 다양하게 먹으니까 질리지 않더라. 천천히 건강하게 6개월에 걸쳐 6kg을 감량했다. 너무 힘들지 않고 견딜만한 정도 안에서 하니까 괜찮더라”며 인바디 결과를 공개했다. 다이어트 후 전효성의 몸무게는 47.3kg에 체지방량은 11.6kg이었다.
전효성은 “예전에는 칼로리와 몸무게를 너무 많이 신경 썼는데 이제는 ‘순탄수’ 비율과 눈바디, 내가 느끼는 컨디션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탄수화물에서 식이섬유와 대체당을 뺀 만큼이 순탄수다. 순탄수는 하루 100~150g을 먹고 있다. 극단적으로 저탄고지를 했는데 안 되는 분들은 탄수화물을 좀 더 드셔도 되겠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효성은 본격적으로 다이어트 식단을 요리하려고 했으나 실수를 연발했다. 집에 소스를 두고 왔다는 사실을 깨닫고 “미쳤나봐. 개X라이. 멍충이. 어쩐지 준비가 잘 되더라”라고 자책해 웃음을 자아냈다. 급하게 인근 마트에서 소스를 구해왔지만 이번에는 블렌더가 말썽이었다.
우여곡절 끝에 전효성은 캐슈넛두부크림소스를 곁들인 구운 템페와 새우 저탄수 타코랩과 스프링롤 그리고 저당밥으로 만든 포케를 완성했다. 스태프들이 맛있게 요리를 즐기자 흐뭇하게 미소지었다. 전효성은 시청자들에게 “더 이상 굶는 다이어트는 바보 같은 짓이다. 재밌고 즐겁고 건강하게 다이어트 하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가수 겸 배우 전효성이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했다.
전효성은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30대부터는 이래야 살 빠져요. 느린 대사자 전효성의 New 다이어트 꿀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선보였다.
영상 속 전효성은 “9년 전 버전의 다이어트 방법이 돌아다니는데 새로운 버전으로 업데이트를 해야 할 것 같아서 최근에 잘하고 있는 다이어트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한다”고 말문을 뗐다.
그는 “올해 초 53kg까지 쪘다. 인생 최대 몸무게에 충격받고 살을 빼려고 했는데 너무 힘들더라. 조금만 적게 먹거나 조금만 과하게 운동하면 감기에 걸리고 몸살이 걸리더라. ‘더 이상 굶는 다이어트는 못 하겠구나’ 싶어서 저탄고지로 했다. 에그패스팅(3일간 달걀과 지방만 섭취하는 키토다이어트의 변형법)을 해봤는데도 안 빠졌다”고 털어놨다.
전효성은 “관련 영상을 봤는데 느린 대사자는 탄수화물을 좀 더 먹어야 한다더라. 탄수화물을 조금 더 먹어도 되겠다 싶어서 탄단지 비율을 2:3:5나 3:3:4로 먹고 있다. 훨씬 더 수월하고 메뉴도 다양하게 먹으니까 질리지 않더라. 천천히 건강하게 6개월에 걸쳐 6kg을 감량했다. 너무 힘들지 않고 견딜만한 정도 안에서 하니까 괜찮더라”며 인바디 결과를 공개했다. 다이어트 후 전효성의 몸무게는 47.3kg에 체지방량은 11.6kg이었다.
전효성은 “예전에는 칼로리와 몸무게를 너무 많이 신경 썼는데 이제는 ‘순탄수’ 비율과 눈바디, 내가 느끼는 컨디션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탄수화물에서 식이섬유와 대체당을 뺀 만큼이 순탄수다. 순탄수는 하루 100~150g을 먹고 있다. 극단적으로 저탄고지를 했는데 안 되는 분들은 탄수화물을 좀 더 드셔도 되겠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효성은 본격적으로 다이어트 식단을 요리하려고 했으나 실수를 연발했다. 집에 소스를 두고 왔다는 사실을 깨닫고 “미쳤나봐. 개X라이. 멍충이. 어쩐지 준비가 잘 되더라”라고 자책해 웃음을 자아냈다. 급하게 인근 마트에서 소스를 구해왔지만 이번에는 블렌더가 말썽이었다.
우여곡절 끝에 전효성은 캐슈넛두부크림소스를 곁들인 구운 템페와 새우 저탄수 타코랩과 스프링롤 그리고 저당밥으로 만든 포케를 완성했다. 스태프들이 맛있게 요리를 즐기자 흐뭇하게 미소지었다. 전효성은 시청자들에게 “더 이상 굶는 다이어트는 바보 같은 짓이다. 재밌고 즐겁고 건강하게 다이어트 하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