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아와 조주한은 어제(5일) 방송된 OBS ‘렛츠고 파크골프’에서 게스트 가수 이상우와 요요미와 함께 유쾌한 호흡을 이끌었다.
어제 방송에서 박정아는 이상우, 김경민과 OB팀으로, YB팀 조주한은 송민경, 요요미와 팀을 이루어 골프 게임을 진행했다.
‘베스트볼’ 방식이 적용된 1라운드에서 박정아는 뛰어난 실력으로 공을 그린존에 안착시키며 승기를 잡았다. 또한, 주변에서 상대 팀 김경민의 자세에 웃음을 터트리자 박정아는 “그런데 잘 치신다니까요”라고 독려하며 남다른 스포츠맨십을 보여줬다. 반면, 조주한은 너무 열정이 가득한 나머지 힘 조절에 실패해 폭소를 불러왔다.
이어 박정아는 아쉽게 버디 찬스를 놓쳤지만 보기(Bogey)로 최종 스코어를 확정해 1라운드 승리를 거머쥐었다. 뿐만 아니라 조주한은 ‘일일 캐디’를 자처하며 요요미에게 꿀팁을 전수해 주는 등 열의 가득한 모습으로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세 번째 라운드는 미니게임인 릴레이 퍼팅 게임으로 진행된 가운데 조주한은 평소 웨이트를 즐기는 ‘운동러’답게 엄청난 속도로 달려 홀에 도착, 재빠른 퍼팅으로 시간을 단축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눈을 뗄 수 없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박정아는 롱 퍼트 홀인으로 완벽한 승리를 이뤄냈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오늘의 MVP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스페셜 미니 콘서트에서 조주한은 맛깔나는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며 춤까지 더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이처럼 박정아와 조주한은 팀 내에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하며 지치지 않는 에너자이저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았다. 나날이 업그레이드 되는 골프 실력을 자랑하는 이들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되는 OBS ‘렛츠고 파크골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