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권유리·백지원 행보 다르지만, 타깃은 이학주 (이한신)

입력 2024-12-10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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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 권유리, 백지원이 이학주를 두고 각기 다른 행보를 보인다.

tvN 월화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연출 윤상호 극본 박치형)이 지명섭(이학주 분)의 등장으로 본격적인 2막을 시작했다. 안하무인 악행을 일삼는 지명섭을 이한신(고수 분), 안서윤(권유리 분), 최화란(백지원 분)이 어떻게 막을까.

9일 방송된 7회에서는 지명섭이 자신의 아버지 지동만(송영창 분)의 가석방을 막은 인물이 이한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직접 그를 찾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진 8회 예고에서는 이한신이 안서윤에게 “지명섭이 한 가지 제안을 하더라고요. 그 손 한번 잡아보려고요”라고 말하며 뜻밖의 선택을 암시했다.

제작진은 10일 8회 방송을 앞두고, 지명섭을 잡기 위해 뭉쳤던 이한신, 안서윤, 최화란의 각기 다른 행보를 담은 스틸 컷을 공개했다.

먼저 이한신과 지명섭의 1대 1 대화를 담은 스틸 컷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명섭의 비릿한 미소와 그의 도발에도 흔들리지 않는 이한신 태도가 강렬한 대비를 이루며 긴장감을 더한다. 이는 이한신에게 은밀한 거래를 제안하는 지명섭을 포착한 사진으로, 이한신이 손을 잡을 수밖에 없었던 그의 제안이 무엇일까.


또 다른 스틸 컷에서는 지명섭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안서윤과 최화란을 확인할 수 있다. 지명섭이 한국에 들어오자마자 최정학(남민우 분)이 죽은 것에 대해, 지명섭을 유력 용의자로 의심하고 있는 안서윤. 그는 최정학의 시신이 발견된 대포차의 출처를 찾는 것부터 수사를 시작한다고. 이때 대포차 전문가 최화란도 안서윤의 수사에 협조해준다는데.

이에 두 사람은 대포차가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폐차장에서 함께 잠복근무를 펼친다. 과연 사채업자 최화란이 이한신도 아닌, 안서윤과 공조하며 잠복근무를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두 사람은 대포차를 빌린 사람을 찾을 수 있을까. 또 이를 통해 최정학 살인사건의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까.



방송은 10일 저녁 8시 50분.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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