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송으로도 기세등등’ 피프티피프티가 데뷔 첫 시즌 송으로 발표한 ‘웬 유 세이 마이 네임’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제공|어트랙트
시즌 송으로도 기세등등, ‘인급돌’ 이름값 했다.
피프티피프티가 데뷔 첫 시즌 송 ‘웬 유 세이 마이 네임’으로 세밑 폭주 모드에 나섰다.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이 그 예. 흔히 ‘인급동’이라 줄여 불리는 차트에서 ‘웬 유 세이 마이 네임’(When You Say My Name)은 11일 뮤비 공개 이틀만 음악 부문은 물론 게임/영화까지 아우르는 종합 차트 최상위권에 직행해 눈길을 끌었다.
인급동에서의 선전은 조회수 폭등에 기대고 있다. ‘웬 유 세이 마이 네임’ 공식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기준 9일 오후 첫 선을 보였고 공개 이틀째인 11일까지 누적 조회수 270만회를 가볍게 넘어섰다.
하루에도 여러 곡 쏟아지는 그야말로 시즌 송 러시 속에 피프티피프티의 ‘웬 유 세이 마이 네임’은 겨울 노래 전형에 가장 근접한 ‘커스텀’ 형식을 띈 채 멤버 전원 일명 ‘거를 타선 없는’ 극강의 가창력을 앞세운 ‘정공법’전략을 택해 도리어 그 존재감을 배가하는 인상이다.
특히 보컬에 있어 피프티피프티는 인기 음악 채널 ‘헬로82’(Hello82) 출연을 통해 무보정 라이브를 유감없이 발휘, 이 또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급동에 맞물려 피프티피프티는 지난 가을 컴백 곡으로 내놓았던 ‘에스오에스’(SOS) ‘그래비티’ 쌍끌이 히트로 인급동에 강한 아이돌 ‘인급돌’이란 애칭도 얻은 바 있다.
피프티피프티는 이달 ‘약속의 땅’ 북미에서 사실상 ‘전미 투어’에 가까운 팬 콘서트를 전개하고 있다.
허민녕 기자 migno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