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 사진제공 KX엔터테인먼트
뛰어난 요리 실력으로 각종 예능 진행 또 강연자로도 나서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그가 새롭게 내놓는 프로그램에서도 요리에 대한 남다른 부심을 드러낸다.
류수영은 12일부터 방송되는 tvN 새 프로그램 ‘유별난 역사 한 끼’(역사 한 끼)에 출연해 미식 여행을 떠난다. ‘역사 한 끼’는 최초의 ‘역사 먹방’이란 콘셉트를 내세운 교양형 예능프로그램이다.
그는 ‘큰별쌤’으로 불리는 한국사 스타강사 최태성, 배우 유라 등과 함께 역사 속 주요 인물들이 중요 순간 섭취했던 ‘인생 음식’이 무엇인지 찾아보고 이를 재현한다.
역사 속에 숨겨진 뒷이야기와 최고의 흥미 소재인 음식을 더해 듣는 재미와 보는 재미 또한 동시에 줄 것으로 보인다.
각종 방송과 유튜브 등에서 ‘1000원 레시피’, ‘원팬 요리’ 등 초간단 요리 등으로 공개할 때마다 100만 조회 수를 자랑한 ‘셰프들의 스타’로 꼽히는 만큼 이번 프로그램에서도 음식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자랑할 예정이다.
특히 KBS 2TV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의 ‘어남선생 류수영의 천원의 아침밥’ 편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주최하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지상파 TV 부문으로 선정돼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류수영은 첫 방송에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을 통해 “왕의 위엄을 볼 수 있는 고급스러운 음식부터 평민의 삶을 위로했던 음식까지 모두 공개될 예정”이라면서 한국 음식에 대한 특별한 매력을 강조했다.
그는 여세를 몰아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SBS ‘정글밥’ 시즌2에도 출연해 해외에 한식 문화를 전파할 예정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