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nCH 엔터테인먼트 제공]
영상 시작과 동시에 로빈에게 의문의 선물상자가 배달됐다. 상자 안에는 향수와 함께 ‘Love Potion’ 사용법이라고 적힌 카드가 들어 있고, 이후 멤버들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테스트를 진행했다.
먼저 성윤은 시향지에 향수를 뿌리며 향기를 맡았고, 한준은 손목과 목 등 맥박이 뛰는 부위에 향수를 뿌렸다. 이어 도하는 옷에 향수를 뿌린 뒤 만족한 웃음을 지었고, 카즈타는 베개에 향수를 뿌린 뒤 향기를 맡았다.
또 희원은 초코과자에 향수를 뿌려 먹고, 로렌스는 입안에 향수 뿌리는 한 편의 광고 같은 달콤한 장면들을 선사했다. 영상은 로빈이 고개를 가로저으며 선물상자를 던지는 장면으로 마무리돼 전체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Love Potion’은 엔싸인이 지난 7월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리패키지 ‘Tiger(타이거)’ 이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이번 앨범에는 ‘Apocalypse (:Superego)(아포칼립스 (:슈퍼에고))’부터 타이틀곡 ‘Love Potion (백일몽; 白日夢)(러브 포션)’, ‘Running After Love(러닝 애프터 러브)’, ‘Pit a Pat(핏 어 팻)’, ‘XOXO (Complete Me)(엑스오엑스오 (컴플리트 미)’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엔싸인은 컴백 준비와 함께 일본 홀 투어 ‘n.SSign Japan Tour [EVERBLUE](엔싸인 재팬 투어 [에버블루])’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앞서 전석 매진을 기록한 도쿄 공연에 이어 오는 22일에는 오사카 미노우면 시립 문화연예극장에서 두 번째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엔싸인의 세 번째 미니앨범 ‘Love Potion’은 오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