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 박진영, 제대 첫 복귀 소감 “마냥 행복…드라마까지 나와 더 행복”

입력 2025-02-11 1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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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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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진영이 제대 후 드라마 복귀 소감을 말했다.

11일 채널A 새 토일드라마 ‘마녀’ 첫 방송 기념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태균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진영, 노정의, 임재혁, 장희령이 참석했다.

‘마녀’로 제대 후 처음 대중을 만나는 박진영은 이날 “촬영은 입대 전 했다. 당연히 배우로서의 부담감은 있었다. 제대 후에는 부담보다는 떨림이 컸다. 2년 전 촬영을 했기 때문이고, 제대 후 보여주는 첫 드라마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냥 행복했다. 제대를 했고, 제대를 했는데 드라마까지 나왔네!”라고 행복이 더해졌음을 표현했다.

이어 “이동진 캐릭터는 천재성과 평범함을 동시에 지닌 인물이었다. 목소리를 통해서 동진의 성격이 드러나길 바랐다. 관계성에 따라 결이 달라지는 지점도 있다”라고 캐릭터 구축 과정을 덧붙였다.

‘마녀’는 마녀라 불리는 여자를 둘러싼 불운의 법칙을 깨고자 하는 남자 이동진(박진영 분)과 비극의 씨앗이 되어 세상으로부터 스스로를 단절한 여자 박미정(노정의 분)이 포기하지 않는 여정 끝에 서로를 구원하는 미스터리 로맨스다.

‘무빙’, ‘조명가게’, ‘바보’ 등 인기 웹툰 작가 강풀의 동명의 웹툰 ‘마녀’를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영화 ‘암수살인’ 김태균 감독의 드라마 연출 데뷔작이기도 하다.

‘마녀’는 ‘체크인 한양’ 후속으로 오는 2월 15일 토요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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