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이주빈·이광수·이다희, ‘완벽한 조합’

입력 2025-02-19 09: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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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과 이주빈, 이광수, 이다희 등이 tvN 새 월화 드라마 ‘이혼보험’에서 완벽한 호흡을 선보인다.

3월 31일 방송하는 드라마는 최고의 브레인만 모여 있다는 보험회사 혁신상품개발팀에서 이혼보험 상품을 선보이며 벌어지는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다. 영화 ‘킬링로맨스’로 감각적이고 위트 넘친 연출력을 선보인 이원석 감독과 드라마 ‘어사와 조이’ 대본을 쓴 이태윤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누구에게나 잠재된 재난 이혼, 예기치 못하게 찾아온 이별 그 이후의 삶을 보장해 주는 이혼보험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나답게’ 살기 위한 어른들의 현실 공감 성장기가 유쾌하게 펼쳐진다.

극중 이동욱은 스펙과 전문성을 모두 갖춘 완벽한 남자처럼 보이지만, 세 번의 이혼을 겪은 플러스손해보험 혁신상품개발팀 보험계리사 노기준 역을 맡았다.

세 번의 결혼과 세 번의 이혼으로 지갑도 영혼도 탈탈 털렸지만, 편견 속에서도 자신의 이혼 경력을 당당히 밝히고 사는 소신 있는 인물이다. 이혼율이 천정부지로 치솟은 시대에 이혼이야말로 인생의 예기치 못한 재난이라는 발상으로 이혼보험 상품 개발을 결심한다.
이주빈은 이혼을 통해 새로 태어난 보험회사 언더라이터(보험계약 심사업무) 강한들 역으로 열연한다. 오랜 시간 참는 게 답이라고 여기며 살아온 강한들은 이혼을 기점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기로 다짐한다.
이광수는 조심스럽고 신중한 성격의 안전제일주의자 안전만을 맡았다. 안전을 중시하는 성격답게 사고 예방 대책을 제시하고 효율적인 보험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리스크 서베이어가 된 안전만은 노기준의 이혼보험 프로젝트에 합류해 인생 최대의 모험을 한다.

이다희는 세상을 투자 관점으로만 바라보는 금융수학자 전나래를 연기한다. 결혼한다고 해서 반드시 한 사람에게 올인해야 한다는 개념에 공감할 수 없던 그는 가치관의 차이로 신혼여행에서 돌아오기 무섭게 이혼한 인물이다.

자신이 내린 모든 선택과 결정에 후회가 없고 당당한 전나래는 노기준의 이혼보험 팀에 특별 자문 퀀트로 합류한 이후 조금씩 삶의 변화가 찾아온다.



제작진은 “다채로운 사연, 그리고 이혼과 관련된 모든 것을 수치화하고 이혼에 값을 매기는 과정이 유쾌한 웃음 속 현실 공감을 자극할 것”이라면서 “이동욱, 이주빈, 이광수, 이다희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완벽한 ‘티키타카’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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